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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부산 / 흰여울문화마을 / 영도 절영 산책로] 흰여울문화마을 # 영도 절영 산책로 # 부산바다 # 동백꽃 2022

 

12월 부산 여행을 계획할 때,

동백꽃 많이 폈겠구나...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단 동백꽃을 많이 보긴 했다.

보통은 버스타고 지나갈 때 길에서 많이 보아서 사진엔 별로 남아있지 않다.

1ㅡ2주 더 빨리 왔으면 더 풍성했을지, 아니면 덜 핀 것인지...

잘 모르겠다.

 

동백섬은 계획에 없었는데, 어떻게든 어디든 끼워 넣어야겠다.

이런 게 즉흥여행의 묘미는 맞는데,

가끔은 머리가 아프다.

계속 생각은 하고 있어야 하기에...

 

 

파란 하늘과 동백...

그림 그 자체다.

 

 

 

 

 

흰여울... 그 사이에 생긴 것도 많네.

원래 꼭대기(?)에 화장실도 허름하게 하나 있었는데,

곳곳에 공중화장실도 많이 만들어 놨다.

 

 

 

 

 

 

 

 

 

 

 

부산은 바다가 참 예뻐!!!

 

 

 

 

 

실은 배가 많이 고프다.

오후 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 아직 물 한 모금도 못 먹었다.

 

간식을 샀음에도 기차에서는 꿀잠을 잤고,

흰여울에서는 기차 1시간 지연으로 일찌감치 카페에 안 간다는 마음이었어라

지금 카페에 간다면 뒤의 계획은 포기하고 

흰여울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커피 한잔과 브런치를 선택할 수는 있다.

 

 

계속 고민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영도 절영 산책로 잠깐 걸어보고, 얼른 미포철길로 가자!!!

 

 

내려와서 가까이 만나니 더 예쁜 부산 바다.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도 참 예쁘다.

 

 

 

 

 

 

 

 

 

 

 

 

 

 

 

 

 

 

 

 

 

 

 

 

 

 

 

 

 

 

 

 

 

 

 

 

 

 

 

 

 

 

 

 

 

 

 

 

 

 

악죠씨... 태어났을 적 향기가 나나요??

 

 

갈매기였다면 더 아름다웠을 장면!!!

 

 

절영산책로는 짧게 걸어보고...

다시 마을길로 올라갔다.

 

 

보통은 흰여울 문화마을을 끝까지 쭉 걸어간 후ㅡ

끝부분에서 절영 산책로로 내려와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오곤 했는데,

이번 여행은 숙소도 광안리고 바다를 많이 볼 거란 생각에 다시 마을길로 되돌아갔다.

 

 

여행은 모든 걸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마법 같은 존재.

 

 

 

 

 

 

 

 

 

 

 

 

 

 

 

 

 

 

 

 

마을 시작점으로 되돌아왔다.

이런저런 이유로 아쉬움만 가득한 흰여울문화마을...

그래도 다음에 다시 만나자!!!

 

 

송정해수욕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서 있다가

계획이 또 바뀌었다 ㅡㅡ;;;

어차피 송정으로 가려면 남포동에서 버스를 환승해야 해서

영도대교 전에서 내려 걸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부산 / 흰여울문화마을 / 영도 절영 산책로] 흰여울문화마을 # 영도 절영 산책로 # 부산바다 # 동백꽃  2022.12.14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