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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 청계천의 빛 # 크리스마스축제 # 환구단 # 서울광장 대형트리 2021

 

명동까지 간 길에 명동성당을 생각하고는 있었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시즌이라 나름 볼만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추워진다. 

한파가 예보되어 있다.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될 때도 됐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광화문역) 청계광장에서 빛 축제도 있다 하니,

명동성당은 다음 기회에...

 

 

이번엔 웨스틴조선호텔로 통하는 길로 걸었다.

뚜벅이 여행의 좋은 점은 어느 길로 통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것.

지도가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어서 좋다.

 

 

관람시간이 정해서 있기에 안쪽으론 들어갈 순 없지만,

밖에서 바라보는 풍경만으로도 충분했던 환구단.

 

카메라 렌즈 덕분에 가까이에서도 의미는 없는 듯...;;;

 

 

며칠 남지 않은 2021년,

환구단을 바라보며 다가오는 2022년에는 또 얼마나 행복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본다.

 

2022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서울광장의 초대형 트리...

 

이곳은 한적하니 좋다.

명동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인 것 같다.

 

 

 

 

 

 

 

 

 

 

 

 

 

 

 

광고도 홍보도 없다.

인터넷에서도 힘들게(?) 검색되더라...

 

처음 인스타에서 알게 됐다.

"청계천의 빛"

 

크리스마스 시즌인데, "크리스마스"라는 단어가 빠졌다.

그리고 규모도 굉장히 작은 모양이다.

검색을 하다 보니, 사전 예약이 필요했다.

아마도 코로나 때문인가 보다.

2021년 12월 1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진행인데, 역시나 전체 매진이다.

 

야외인데, 무슨 사전 예약인가??

고개가 꺄우뚱해졌다.

 

 

일단 가봤는데...

내 의견이지만, 예약... 대체 왜 해야 하는가...??

밖에서 다 보이는데요??

 

 

크게 볼 건 없었다.

지나가는 길이라면 카메라는 꺼내는 정도??

 

 

2020년 작년까지의 화려했던,

청계천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상상하면 안 된다.

 

 

그래도 소소한 볼거리로는 충분(?)했다.

 

요정들도 마스크... ㅠㅠ

 

지구 상의 수많은 바이러스 중에 현재까지 종식된 것은 "천연두" 하나.

코로나가 종식될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최재천 교수님 말씀처럼...

앞으로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인 것 같다.

 

 

 

 

 

 

 

 

 

 

 

 

 

 

 

 

 

2022년 연말엔,,,

언제나 그랬듯 화려한 축제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오히려 사진은 사전 예약하는 안쪽보단

바깥쪽에서 조금이지만 더 화려하게 사진이 찍힐 것 같은 모양새다.

 

 

 

 

 

 

 

 

 

 

 

 

 

 

모두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였기를...

 

 

 

[청계천, 청계광장] 청계천의 빛 # 크리스마스축제 # 환구단 # 서울광장 대형트리  202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