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오랜만의 외출이다.
동네에 손수제비 가게가 새로 생겼다.
늦은 점심. 들어가 보기로 한다.
원래는 손칼국수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메뉴판을 보니, 팥칼국수와 팥옹심이도 있다.
우리 동네엔 팥옹심이 음식점이 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반갑다.
그래서 고민할 것도 없이...
엄마도, 나도, 팥옹심이를 주문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양도 만족스러운 배부름이다.
옹심이 씨알은 쫄깃쫄깃!!
김치도 아침마다 담근다는데, 내 입맛엔 딱!!!
가격도 만족스럽고.
1층에 위치한데다 가게 분위기도 깔끔하다.
외식을 자주 하진 않지만,
동네에서 가볍게 한 끼 하려면 여기 가게가 생각날 것 같다.
그리고, 곧 "동지"가 다가오는데...
팥옹심이 생각에 다시 찾을 것 같다.
사장님도 젊고, 상냥하고, 친절하다.
꾸준하게 사랑받는 동네 맛집이 될 듯 하다.
[일상 / 우장산역 손수제비] 진한 팥죽이 맛있는 팥옹심이(팥칼국수) 맛집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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