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모닝커피를 즐기려 드립커피를 내렸었는데~
점심시간에 한번 더 내린다;;;
원두는
케냐 레드 마운틴 AA
어쩌다보니, 요즈음 커피에 푹~ 빠져서 산다.
친구들이 커피 그렇게 마시면 밤에 잠 오지 않을거라며 무척 걱정들을 하는데...
난~ 커피 마시면서도 졸고 있다.
아무 상관이 없다.
누가 그랬다. 묘기대행진이라고 ㅋㅋㅋ
묘기 대행진 맞는거 같다...
케냐 레드 마운틴 AA원두...
타임랩스...
많이 마시고 싶어서 두번 내렸다.
향긋하니 좋구먼...
집 안에 커피향기 가득...
어째 선 커피, 후 식사가 된 점심식사...
예쁘게 어묵우동을 만들어봤다.
난 하나를 먹어도 예쁘게 먹고 싶더라.
그래서 손이 많이 간다 ;;;
그리고!!!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는 걸~
오후에야 알았다.
벌써 2월도 중순이구나...ㅡㅡ;;;
이 날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라떼에 표현해보고 싶었다.
오후의 커피도 즐겨야 하니깐 겸사겸사...
라떼를 만들어본다.
달콤한 날 되자!!!
잔 세트, 선물 받은건데...
너무 예쁘다.
앗!!! 라동이가 있구나!!!
라동아 해피 발렌타인~
홀짝~
한 모금 마셨는데,
하트가 생겼다...
신기하네???
라떼도 오늘이 발렌타인인 줄 아는 건지...
홀짝...홀짝...
하트는 끝까지 자리를 지킬 모양이다.
나는 커피로 여유를...
그리고 늦은 오후...
다시 커피 타임...
요즈음 싱숭생숭~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여행도, 나들이도 못가겠다.
(글을 쓰는 시점에서 거의 일주일전인데... 저 때만해도 30~40명 정도... 지금은 600명이 넘어갔다 ㅠ,.ㅠ)
늦은 저녁에도 라떼를 만들어 먹을 생각이었으나,,,
거품이 많이 생기는 바람에, 카푸치노가 됐다.
거품기를 적당히 돌렸어야 했는데~
욕심 과해서 카푸치노가 된...
덕분에 부드러운 커피 타임이 되었다.
저녁엔~
하트 계란 올린 칼칼한 김치볶음밥!!!
지난 번 엄마와 남대문 시장에서 구입한 하트 모양 볶음밥 (오믈라이스)후라이팬~
너무 예쁘게 잘 쓰고 있다.
발렌타인 데이니깐~
사랑스럽게!!!
그리고 야식까지...
타이완 여행에서 먹지 못하고 가져 온 파인애플 맥주...
이것은 파인애플 쥬스도 아닌 그냥 물인가요??
망고맥주는 그락저락 맛있었는데 ㅡㅡ;;;
출출할 땐~
라이언의 화끈라면.
그런데, 이거 너무 맵다;;;
너무 매워....컥컥컥...
[홈메이드카페 / 핸드드립라떼] 발렌타인데이 # 나의 오늘은...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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