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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일상 / 광명 이케아] 광명 이케아 # 시골집 별채에 놓을 데이베드를 찾아라!!! 2019

시골집 별채에 놓을 데이베드~

고민과 생각만 5달도 넘은 것 같다.

 

벌써 언제부터인가 ㅡㅡ;;

그만 생각하고 싶다.

진전이 없어...

 

 

조금이라도 큰 침대가 들어가면 좋으련만,

별채가 그리 큰 게 아니라 싱글 데이베드로 해야 한다.

 

게다가 요즈음엔 가구들이 대체적으로 커져서

싱글 침대가 많지도 다양하지도 않다.

 

프레임도 나무보다는 철제가 깔끔하고, 자리를 조금이라도 덜 차지할 것 같아~

철제 침대로 알아보는 중이다.

 

그리고 지금껏 나무 프레임만 쓰고 있어서 철제 프레임이 궁금한 것도 있고...

 

 

 

오늘의 특명...

시골집 별채에 놓을 데이베드를 찾아라!!!

 

 

인터넷으로 검색만 하다가

이케아엔 데이베드가 몇몇가지 있다고 하여 가보기로 한다.

 

 

이케아는 가장 큰 광명 이케아가 최고인 것 같다.

고양 이케아는 규모가 조금은 작아서 뭔가 보다가 만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인터넷으로 선택한 데이베드는 이케아 것과 모던 하우스 제품.

모던 하우스 제품은 몇 번 본 적이 있어서~

이케아 제품만 눈으로 확인하고 정하면 될 것 같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롯데백화점에서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이케아는 잠시 보류...

 

 

집에서 광명 이케아 까지는 2가지의 버스로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나름 힘든 여정이라.

 

여행이라면 즐거운 여정이지만, 쇼핑이지 않은가...ㅡㅡ;;;

 

 

 

곰돌이 귀엽다... :D

 

 

 

나는 따끈한 국물의 만두칼국수를...

 

 

 

엄마는 황태조림 정식을...

 

맛있게 냠냠냠 :D

 

 

 

그리곤 이케아로 입장~

 

쇼룸 보는 재미가 솔솔한 곳이기도 하다.

 

 

 

크기도 모양도~

나름 괜찮은 데이베드를 찾았다.

 

아마도 이것으로 최종 선택하게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

 

 

 

멀어서 자주 올 수도 없고, 왔을 때 본다고 나름 꼼꼼히 구경했다.

혹시나 필요한게 있을지 몰라~

 

 

 

옷걸이 귀엽다...

 

 

 

 

 

 

 

모양은 이상해도(?) 편안한 의자들이 많더라...

 

 

 

시골집 마당에 가져다 두면 잘 어울릴 것 같다.

 

 

 

구경한지 1시간이 흘렀을까???

 

피곤해도 넘 피곤하다.

쇼핑이고, 뭐고 그만하고 싶다.

 

아무래도 이때부터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냈던 것 같다.

바로 그 날 저녁부터 끙끙 앓아 누웠으니깐 ㅠ,.ㅠ

 

엄마도 많이 피곤해 하셨다.

 

식당가 의자에 앉아~

지쳐 있다가 앉은 채로 잠이 들었는데...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깜짝 놀라서 깨어보니, 1시간 30분이상 잔 것 같다.

 

 

 

그 후론 물건을 보는 둥 마는 둥...

기억도 없다.

매우 피곤하다는 기억만 남았다.

 

 

 

그렇게 이케아에서 데이베드 보고 온 정보를 가지고~

어느 것으로 할지 다시 고민...

 

아픈 중에서도 할 건 다했다 ㅡㅡ;;;

 

 

역시나 모던 하우스 제품과 이케아 제품.

요~ 두 가지를 두고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

 

 

그렇게 12월 10일. 인터넷 이케아를 통해,

데이베드 프레임 + 갈빗살 + 폼매트리스...를 주문했다.

(주문 전에 이케아에 두 번 정도 전화로 문의 및 상담도 했다)

 

별채에서 침대겸 쇼파 등으로 사용할거라 매트리스는 압축된 "폼"으로 선택.

 

 

그리고, 몇 일 후 시골집으로 직접 배달이 되었으며,

또 몇 일 후 주말, WS와 그의 지인이 함께 시골집에 들러 조립를 해주고 갔다.

 

폼매트리스는 3 - 4일 정도 지나면 부풀어서 원래 모양을 갖춘단다.

 

 

 

그리고,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아픈 엄마께서 아빠와 함께 시골집으로 가셨다.

 

오!!!! 괜찮네???

 

 

이번에 아팠던걸 생각해보면 신기한게...

엄마랑 나랑 증상이 완젼히 98%똑같더라는 것 ㅡ,.ㅡ;;;

증상이 서로 조금씩 앞서거니 뒷서거니 할 뿐 똑같다는게 소오름이었던...

 

아직도 이유는 모르겠다.

 

엄마는 열은 있었으나 병원에서 독감이 아니라했고,

나는 열이 없으니 다행이 독감은 아니다.

 

아무리 몸살이라도 이렇게까지 아플 수 있나 싶다.

정말로 아프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ㅠ,.ㅠ

 

 

가장 힘들었던게 못 먹는 것.

목구멍에서 넘어가질 않는다.

 

이러다가 정말로 지쳐 쓰러질 것 같아 억지로 먹어보면

모든 음식에서 쓴 맛만 난다.

예를 들면 마카롱도 쓰고, 된장 찌게도 쓰고, 오렌지 쥬스도 쓰고,,,

 

정말 아프지 말아야지...

아프니깐 인생 아무것도 아니더라.

 

 

 

어쨌든~

항상 스트레스였던 시골집 별채의 데이베드...

해결해서 속이 시원하다.

 

 

 

 

[일상 / 광명 이케아] 광명 이케아 # 시골집 별채에 놓을 데이베드를 찾아라!!!  201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