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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일상 / 시골집 대봉감] 시골집 대봉감 # 감격적인 날 # 대봉감 컷팅식 2019

2019년 봄, 시골집 마당에 대봉감 묘목을 심었고~

 

그 해 꽃이 피고, 대봉감 하나가 열매를 맺었다.

 

원래는 꽃이 4개였는데,

대부분의 감은 가을에 수확할 때까지 어찌될 지 알 수 없으니!!

바람에 떨어질까~ 비바람에 떨어질까~ 태풍에 떨어질까~

...애지중지 하던 대봉감 하나.

 

드디어 역사적인 순간... 2019년 11월 9일.

수확을 했다.

 

 

수확하기 전까지 떨어질까봐 얼마나 노심초사 했는지...!!!

이제야 마음이 한결 가볍다.

 

 

그 역사적인 순간 되돌아 다시 보자...

 

 

 

경건한 마음으로~

 

 

 

감은 엄마 따셨다...

 

 

 

난,,, 저 역사적인 장소에 없었다;;;

 

 

 

뚝!!! 대봉감 수확이요.

시골집 마당에서의 첫 대봉감 수확이다.

 

 

 

 

 

 

 

그렇게 서울집에 가져와~

말랑말랑 할 때까지 두었다가 먹어야 하므로 천장에 메달았다.

 

 

 

마치... 그 옛날 동화책에서 나왔던 "굴비" 같은 모양새다.

 

 

 

그렇게 몇 일 동안 익기를 기다렸다.

 

 

 

 

 

 

 

느낌인지 실제인진 모르겠지만,

우리집 마당에서 수확한 대봉감이라 그런지~

모양도 더 예쁜 것 같고, 색깔도 더 예쁜 것 같다.

 

 

 

드디어!!! 대봉감이 익었다.

오히려 전날이나 전전날이 더 좋았을 것 같다.

 

너무 익어서 더 두었다간 떨어져서 대봉감 폭탄을 맞을 뻔 했다.

 

 

 

들어는 보았는가!!!

대봉감 컷팅식...

 

리본 컷팅식도 함께 했어야 했나???

 

 

 

기특하게도 잘~ 익었다.

 

 

 

아빠께서 대표로 인증 사진을 남겼다.

 

 

 

2020년엔 대봉감 풍년이 들기를 기원해보자!!!

냠냠냠... 어쩜 이렇게 달지???

 

 

[일상 / 시골집 대봉감] 시골집 대봉감 # 감격적인 날 # 대봉감 컷팅식  20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