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밤하늘은 맑았다.
개와 늑대의 시간~ 하늘 색깔이 예술이다.
모든 홍등에 불이 켜지고...
호이안은 환상의 세상이 됐다.
이제 베트남 여행 1일차인데...
베트남 여행 끝낸 것 같은 느낌이다.
투본강의 밤풍경도 예술이다.
이렇게까지 아름다울 줄은 상상도 못했다.
사실 패키지여행이라 살짝 고민했는데...
거의 자유여행에 가까운 여행을 하게 해 준 가이드 오스틴에게 박수를 보낸다.
우리같이 소원등을 강물에 띄우는 것 같다.
호이안!!!!
투본강을 건넜다.
저녁 먹어야지~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예술이구나...
하늘색 너무 사랑스럽다.
이 시간이 길면 좋은데...
개와 늑대의 시간은 너무 짧아서 항상 아쉽더라.
분위기 있고, 맛있어 보이는 식당이 참 많다.
여기는 메인 홍등거리...
예쁜 홍등 사가시는 분들이 많더라.
근데 저건 저렇게 여러개가 모여 있어야 예쁜건데...
...라며 난 구경만 했다.
홍등 구경 그렇게나 실컷 했는데도~
그 후로 계속 됐다.
밤에 만나는 내원교...
밤이 더 예쁘다더라.
호이안에서의 저녁은...
베트남 현지식!!!
챔챔!!!!
다양한 베트남 현지식으로 맛아는 저녁을 즐겼다.
일행들은 향신료 맛 난다며 금방 젓가락을 내려 놓던데~
끝까지 먹은 난 못 먹는게 뭐니???
:)
이건 무슨 나물이지???
내 입맛에 딱이었다.
두 접시 클리어~!!!
전체적으로 단백(?)하니 맛있는 저녁식사였다.
때는 2019년 01월01일...
새해 복 많이...
(포스팅 하는 지금. 딱 1년 전이네 ㅡㅡ;;;)
야시장 구경도 하고...
식사 후 간단한 산책...
호이안엔 코리아마트가 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트라고 했다.
베트남엔 편의점은 아예 없고, 마트도 거의 없는 것 같더라.
코리아마트에서 간식거리를 샀다.
편의점이 없어 넉넉히 산다는게~ 배가 부르니 맘 같이 안되더라.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파는 치즈가 가장 비싼 것 같다.
베트남. 치즈가 싸도 너무 싸서 놀랐다.
베트남 맥주...
베트남 전통과자...
화폐단위는 "동"
끝에 "0"이 많이 붙다보니, 순간 부자가 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몇 개 안 샀는데 마치 273000원 같은...;;;
실제론 우리 돈의 20배 작다.
예를 들면,,, 펩시슬림이 15000동이면, 한국돈으로 750원.
거의 밤 8시가 다 되어 숙소로 복귀...
엄청 오래 논 것 같은데~ 시간이 이것 밖에 안 됐나???
엇. 호이안에서 지나가는 아주머니께 구입한 볶음 땅콩 (1달러)이 가방에 있었다.
긴긴밤 맥주와 함께 안주로...
난 왜 여행 오면 밤이 사라지지???
베트남 시간으로 새벽 3시까지 밖에 구경도 하고,
나름 TV도 보고, 맥주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내일은 얼마나 더 재밌는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베트남 / 호이안 올드타운 / 투본강 야경 / 베트남 현지식 레스토랑]
호이안 올드타운 # 너무나 아름다운 투본강의 밤풍경 # 베트남 현지식 레스토랑 CHAM CHAM / 코리아마트 2019.01.01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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