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주말이다.
오늘 하루는 시골집을 벗어나 "전주"로 날들이를 갔다.
박기사님에게 운전을 부탁했다.
박기사~ 운전해~:D
시골집에서 아침 9시 30분 출발.
내가 늦장 부리는 바람에 약속 시간보다 30분 늦었다.
전주를 나들이 장소로 정한 이유는 시골집에서 가갑기 때문이다.
지도로 보며 어디를 갈까 아무리 고민해 보아도 전주 만한 곳이 없었다.
승용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한창 전주 비빔밥 축제가 진행 중이고, 워낙에 사람이 많은 곳이라 걱정 됐지만,
전주한옥마을이 그렇지 뭐... 하면서 길을 떠난다.
주차를 이목대(자만벽화마을) 근처에 하다보니,
전주 한옥마을로 입장하자 만나게 되는 "전통술박물관"
정말 마음에 드는 도자기 주전자가 있었지만,
지금도 가지고 있는 그릇이 너무 많아서 패쓰...
가볍게 구경하고 나왔다.
모주 끓이는 향기가 진동을 하더라...
술은 낮술이지!!!
전주 한옥마을은 메인 길이 아니라면 그럭저럭 고즈넉하다.
작년에 잠깐 들렀을 땐 실망 투성이었다.
왜 그렇게 프렌차이져들이 많이 생긴 건지...
올해 다시 가보니, 조금은 개선 된 것 같더라.
몇 개월 동안 전주 생각 하나도 나지 않더니만,
언제 느긋하게 시간내서 전주 여행 다시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마음에 드는 옷가게를 발견...
옷 구경을 해야 하는데, 옷들은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인테리어며, 집 구조며, 소품들만 눈에 들어왔던,,,
그냥 집 전체를 번쩍 들어오고 싶은 마음이었다.
안과 밖...
모든게 마음에 들었던~
시골집도 고쳐야하고, 워낙에 인테리어나 소품에 관심이 많아서~
집 구경만 실컷 하다가 나왔다.
나름 배울 것도 많던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 만들어봐야겠다.
나의 생활한복...
오랜만에 입어봤다.
자주 입어야지 생각은 하는데, 말처럼 쉽지는 않다.
소소한 볼거리가 있던 전주 한옥마을 뒷골목...
전주 한옥마을에도 카카오프렌즈샵이 생긴단다...
반가운 소식인가????
엄마의 배고프다는 말씀에...
남부시장으로 향한다.
남부시장으로 가는 길. 풍남문을 만났다.
미리 검색해 두었던 피순대국집으로~!!!
든든한 점심 식사였다.
그리고 남부시장 구경...
작은 빗자루와 키를 구입했다.
순전히 엄마 스타일로~!!!
[전주 / 전주한옥마을] 전주전통술박물관 # 풍남문 # 남부시장 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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