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순댓국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남부시장 한바퀴 구경 한 후~
다시 한옥마을 쪽으로 건너왔다.
전동성당.
예전에 아빠께서는 그러셨다.
한옥마을에서 이거 하나 볼만하네...
나도 비슷한 생각이다.
전동성당이 가장 큰 볼거리인 것 같다.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전동성당...
그런데 올 때마다 해가 정면에 있어서~
사진찍기 참 힘들다.
이제 올해도 거의 한달 반 정도 남았는데...
마무리 잘 되기를 소원해본다.
라동이도 함께 왔어요 :D
경기전 앞, 전주 한옥마을에서 가장 붐비는 곳.
비빔밥 축제 마지막날로 인산안해를 이뤘다.
생각보다 크게 볼거리는 없었던 듯.
꼬치집이며, 길거리 음식점이 너무 많아서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길이기도 하다.
고즈넉함이란 없는 곳이라, 이 길에서 오래 머물진 않았다.
그래도 뒷골목은 한적이다.
다행이다.
혼불작가, 최명희 문학관에도 방문...
몇 년 전 이 곳에 왔을 때~
1년 후의 나에게 편지를 썼었는지 그 다음 해에 배달되어 기분이 어찌나 좋은지...
그런 기억 때문일까~
난 최명희 문학관을 좋아한다.
작가 최명희에 대해 알아 갈 수 있고,
조용해서 머물기 좋은 곳이다.
최명희 문학관 옆으론 짧지만 정겨운 산책로도 있다.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기온은 분명 가을인데,,,
풍경은 아직 여름이다.
단풍이 본격적으로 들려면 보름 이상 (길게는 한달)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한지로 만든 사진관이란 곳도 구경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것 같더라...
소소한 재미가 있는 곳...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의 묘미는 고즈넉한 뒷골목을 천천히 걷는 즐거움이라 생각한다.
*
전주한옥마을에서 마지막으로 들른 카페...
시골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괜찮은 카페에 들어가려다 이 곳으로 가게 됐다.
전주 한옥마을 메인 구역과 길 하나 차이로 너무나도 한가했던 그 곳.
바로 건너편 카페들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던데...;;;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더라.
다음에 전주를 다시 찾으면 또 가야지!!!
포스팅은 "카페" 카테고리에서~!!!
https://frog30000.tistory.com/10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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