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께선 포항 출장을 마무리 하시고,
일주일만에 다시 시골집으로 가셨다.
처음 계획으론 12박 13일을 계획하고 가셨는데.
중간에 계획이 바뀌어 10박을 하셨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에 "별채"를 완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엄마께선 일주일 전에 서울로 돌아오지 않으셨다.
시골집의 봄기운을 만끽...이라기 보단 화단 정리를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엄마는 거의 3주 가까이를 시골집에 머무셨다.
난.... 언제 갈 수 있으려나???
ㅜ,.ㅜ
5월에 시간을 내보려 했으나~
마지막 주중에나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립다 시골집....
그래도 6월부터는 시간이 허락 되는 날이 많아질 것 같아.
시골집에 자주 갈 생각이다.
봄꽃여행철이라 아빠께선 새벽 같이 시골집으로 향하셨다.
전날, 딸로써 미리 챙겨놓은 보람이 있군....허허허~
요즈음(4월말) 날씨가 참 이상하다.
한낮엔 한여름이요.
밤엔 한겨울 같다.
하루사이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만나는 기분이다.
엄마는 그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그 사이 머윗대가 쑥~ 자랐다.
봄철. 시골엔 식사 때
고추장만 있으면 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딸기꽃도 제법 많이 피고...
아침이슬이 싱그럽다.
매발톱꽃도 피고...
시골집 마당엔 무언가 푸릇푸릇 많이 자라나고 있다...
도라지...
겨우내 삭막했던 마당이 풍성해지는 중이다...
더덕...
금낭화도 한창이다...
민들레는 떠나갈 시간...
도라지...
대봉시 감나무에 새싹이 났다.
새싹은 이게 다란다.
웃음이 난다. 하하하~
진짜 웃기네~!!!
올해는 딸기 제대로 먹을 수 있는건가???
이것이 시골 갬성.... :D
부모님께서 옥천 묘목시장에서 구입하신 철쭉....
많지는 않지만, 꽃은 폈다.
더덕,,,
무슨 꽃이간 했더니... 보리똥나무다.
보리똥이 열리면 그렇게 크다던데!!!
술 담글까???
일주일전, 바닥공사가 끝났다.
부모님께서 무척 고생하신 모양인데...
이제 시작이니;;;;
창고를 별채로 만드는 일~
쉬운 일이 아니다.
엄마와의 전화 통화 중...
"
아이고...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 괸히 하자고 한 것 같구나.
어째뜬 방을 만들었으니, 숙박비는 1박에 5만원~!!!!
"
본격적으로 천장 공사가 시작됐다...
자세한 내용은 아빠의 블로그에서~!!!
https://hhk2001.tistory.com/5942
[전원생활] 봄기운이 푸릇푸릇한 시골집 마당 # 대봉시나무에 새싹이 났어요 # 별채만들기 2019.04.27 (첫째날 / 9박10일 /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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