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 중명전] 정동길, 대한제국의 운명이 갈린 곳 - 덕수궁 중명전 - 을사늑약을 증언하는 중명전 2013
정동길엔 역사적인 건물이 참 많다. 우연치 않게 만난 "중명전",,, 반가우면서도 쓸쓸했던 그 곳. 대한제국이 원하지 않았던 을사늑약이 일제에 의해 강제되었고, 예전엔 덕수궁(경운궁)과 궁궐터가 통합이었는데 지금은 건물들이 생기고 소실되어 덕수궁(경운궁) 일원이 아닌 듯 섬처럼 떨어져 있다. 그나마 2007년에 덕수궁(경운궁)에 편입됐다.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니, 마음이 더 쓸쓸하고 아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정동극장을 지나다 우연히 표지판을 보고 찾게 된 중명전,,, 실내화로 갈아 신고 들어선 중명전,,, 나에게 가장 먼져 눈에 띈 샹드리에가 아름답다.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단다. 중명전 안내책자를 보고 깜짝 놀란 덕수궁의 영역..
[일상 / 폴란드에서 온 엽서] 폴란드에서 온 엽서,,, 2013
8월 중순,,, 폴란드 (POLSKA / POLAND)의 "Karolina"의 다섯번째 "엽서"가 왔다. 메일로 소식을 자주 전해 받고 있긴 하지만,,, 폴란드에서 엽서를 받는다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폴란드는 우리 대한민국과 날씨도 비슷하고, Karolina 가 한국말을 잘 하는 편이고, 한국에 대해 아는 것도 생각보다 많고,,, (아시아 잡지 기자, 작가 / 한국 홍보) 그녀와 이야기하는 것이 즐겁다. 위의 엽서의 사진은,,, 크라쿠프의 "Ogrodzieniec성"이란다. 사진은 1880년의 모습이나, 지금은 폐허가 된 성이라고!! 폴란드에서 온 엽서,,, 2013.08.21
[카페 / 르풀] 정동길, Cafe 르풀 - 샌드위치 Bar 2013
정동길을 걷던 중~ 샌드위치 바 "르풀"이 눈에 띄고,,, 담백한 당근 케이크와~ (케이크 장식이 예뻐서 선택했는데, 만족이다.)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초코!! 그리고, 든든한 "햄 치즈 파니니" 치즈가 쭉쭉~ 늘어나 더 고소했다. 르풀,,, 마당도 참 사랑스럽다. 정동길, Cafe 르풀 - 샌드위치 Bar 2013.08.06
[서울시립미술관] 고갱展 -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후 - 서울시립미술관 2013
밤 같은 낮이 계속 되던 오전,,, 그 동안 30도를 훌쩍 넘는 높은 기온으로 오히려 잘됐다는 생각이 드는 오전이었다. 습도는 높았지만, 해가 쨍쨍 들지 않는 것만도 다행이라 생각하며~ "고갱展"을 관람하러 "서울시립미술관"으로 향한다. 하늘은 깜깜하고,,, 덕수궁 돌담길은 한적했다. 올 때마다 기분 좋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시립미술관으로 간다. 미리 예매해 둔 표를 찾아~ 미술관 외관 사진은 일단 그림을 보고 나와서 찍기로 하고 패스!! 안으로 들어갔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많은 관람객들로 미술관이 웅성거린다. 그래도 다행히 번호표는 뽑지 않고,,, 바로 입장!! 미술관 내에서는 사진촬영이 되지 않으므로 잠시 전원을 꺼둔다. 이번 "고갱展"은,,, [설교 후의 환상(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