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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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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 북촌문화센터] 북촌, 정월대보름맞이 # 오곡밥 # 북촌문화센터 # 북촌한옥마을 2017 음,,,;;; 앞에 같은날, 계동(북촌) 포스팅을 3개나 했지만, http://frog30000.tistory.com/9058 http://frog30000.tistory.com/9059 http://frog30000.tistory.com/9060 정작 오늘의 목적지는 이 곳,,, "북촌문화센터" 너무 일찍 온 덕분에(?) 2시간 동안의 방황을 마치고,,, "북촌문화센터"에 돌아왔다 :) 작은 규모의 행사이지만, 그 내용은 알찼고, 정월대보름 당일날 맛있는 오곡밥과 부럼, 그리고 귀밝이 술까지 맛 볼 수 있었다. 3시부터 행사 시작이라해서~ 30분 정도 빨리 왔건만,,, 이미 걸터 않을 수 있는 좋은 자리(?)는 이미 만석. 위의 사진은 행사가 시작된 직후의 모습이다. 행사 진행자 분은 생각보다는 많은 ..
[창경궁] 창경궁의 가을,,, 바스락바스락 가을 산책 2016 창경궁의 화창한 가을날 :)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가 구수하다. 바스락 바스락,,, 그래서 동영상으로 담아본다 :) 세상엔 좋은 음악도 많지만, 자연에서 얻은 소리 만큼 아름다운 소리가 또 있을까 싶다. 낙엽 위에 대자로 누워 하늘 바라보면 좋겠다,,, ,,,생각중 ^ㅡ^;;; 벚나무 낙엽(단풍)은 유난히 더 예쁘다~ 색깔이 다양해서 :) 오후 4시가 조금 넘었는데, 해가 많이 기울었다. ㅡㅡ;;; 회화나무,,, 회화나무 앞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창경궁이 창경원으로,,, 그 슬픈 역사를,,, 이 나무는 모든 것을 바라보며 서 있었을 것이다." 아름다운 우리의 한복 :) 그렇게해서 친구와의 가을 여행이 마무리됐다. 친구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연락 자주 하고~ 그 곳에서도 대박나길 바랄께..
[감고당길 / 운현궁 / 인사동] 감고당길 # 운현궁 # 인사동 마루 # 카카듀 카페 # 아이스카푸치노 2016 조계사 국화축제를 만나고~ 쌈지길을 지나 감고당길로 건너갔다. 종로에 오면 예쁜 한복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좋다 :) 날씨가 조금 더 서늘해지면~ 나도 잠자고 있는 나의 한복을 입고 고궁 나들이를 가볼까 한다. 서울의 단풍은 아직이다. 기온은 가을이지만, 풍경은 아직 여름이다. 작년 사진첩을 찾아보니, 대략 11월 15일은 되어야 예쁜 단풍을 만나 볼 수 있을 듯 :) 감고당길을 지나고~ 윤보선길을 걸어서 정독도서관을 지나고~ 골목골목 지나 헌법재판소도 지났다. 걸어서 걸어서 도착한 곳은,,, "운현궁" 그냥 갑자기 운현궁을 찾아 들마루에 앉아 있고 싶었다 :) 조금 가을색으로 물들기 시작은 했지만,,, 아직 단풍은 한달 이상 지나야 할 것 같다. 들마루(?)에 한참을 앉아 있었나보다... 해가 뉘엿뉘..
[종로 한복축제]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 # 순종, 순정효황후 가례재현 # 한복 뽐내기 대회 2016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 나에게는 하일라이트 "순종, 순정효황후 가례재현"이 시작됐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아무리 왕가의 혼례라 하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절만 수십번 하고 끝나는 느낌 ㅡㅡ;;; 기대했던 것에 비해 흥미도 있고, 새로운 볼거리였으나~ 지루한 건 어쩔 수 없구나;;; 가례재현은 풍문여고 1,2학년 학생들이 준비했다고 한다. 원래 작년까지는 그들만의 축제(풍문여고 축제)였는데, 올해부터는 바깥 마실을 나왔다고. 어가행렬은 4시 30분에 풍문여고를 출발하여 5시 즈음에 광화문광장에 도착했다. 지금의 풍문여고가 있는 자리는 조선시대 "안동별궁"이 있던 곳이다. 안동별궁은 가례 기간 동안 왕비의 집 열할을 하는 궁으로 삼간택에서 뽑힌 예비 왕비를 별궁으..
[종로 한복축제]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 # 서울 365 한복 패션쇼 2016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 순종, 순정효황후 가래 재현과 더불어 가장 기대했던 "한복 패션쇼" 시간이 되었다. 전통 혼례복, 예복, 퓨전한복, 궁중 복식, 공주와 옹주 예복(활복) 등,,, 다양한 우리의 한복을 만날 수 있었다. 빛깔이 아름다운 전통 혼례복 조선 중기부터 공주와 옹주의 혼례복이었던 활복 기녀들의 한복 사대부가의 당의 퓨전 한복,,, 궁중 복식 한복 패션쇼에서는 언제나 그랬듯,,, 왕과 중전의 궁중복식으로 엔딩~!! 마지막 런웨이~ 디자이너님의 인사로 마무리 :) 한복의 화려함은 언제 보아도 가슴 벅찬 것 같다. 그리고~ 순종, 순정효황후 가례재현에 앞서 풍문여고 교장선생님과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씨의 말씀~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
[종로 한복축제]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 # 탈춤 2016 올 해 처음으로 열린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난리는 날"을 보기 위해~ 메인 무대인 광화문광장으로 갔다.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은~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인사동 일대에서 열렸던 한복축제다. 내가 가장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은,,, 순종, 순정효황후 가례재현과 한복 패션쇼다. 좋은 자리에서 보기 위해 3시간 전에 도착 ^ㅡ^;; 기다리는 동안~ 탈춤과 사자춤등을 구경했다. 전통악기와 어우러진 탈춤은,,, 스토리도 있으면서 익살스럽고 재밌었다. 마무리는 해피엔딩 ^ㅡ^;; 아빠를 똑~ 닮은 아기가 태어났다;;; 그리고 이어진 사자춤,,, 사자춤은 그저 미소짓게 하는 마력이 있다. 역동적이면서 힘이 넘친다. 사자춤은 동영상으로 보면 더 재밌다 :) 그 이외에 줄타기 ..
[경복궁 / 궁중문화축전 2016] 궁중문화축전 2016 - 오늘, 궁을 만나다 # 경복궁, 왕을 만나다 # 한복 패션쇼 # 궁중복식한복 패션쇼 # 흥례문광장 2016 짧을 것이라 생각했던 한복 패션쇼는 만족할 만큼 많은 것을 보여줬다. 궁중복식 한복에서부터~ 현대의 세련된 한복까지 :) 볼거리가 가득했다. 무용과 어우러진 한복 패션쇼는 재미를 더했다. 바람이 심해서 관람객인 나도 걱정이 됐지만,,, 오히려 바람이 불어서 한복이 더 화려하고 예뻐 보여서 플러스가 된 것 같다. 확실히 펼쳐지는 치마류(?)는 바람이 살짝 불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아름답다는,,,, 말만 계속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왔다 :) 무언가 하일라이트가 나올 차례인 것 같다~ WOW~!! 어떤 말로 아름답다라는 걸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렇게나 다양한 한글 중에서 무슨 말로 ㅡㅡ;;; 마지막 피날레~ 다~ 함께 등장하니, 무대가 더 화려하다. 어느 것 하나 예쁘지 않은 한복이 없네?? 역..
[경복궁 / 궁중문화축전 2016] 궁중문화축전 2016 - 오늘, 궁을 만나다 # 경복궁, 왕을 만나다 # 한복 패션쇼 # 궁중복식한복 패션쇼 # 흥례문광장 2016 이번 서울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경복궁"에 왔다. 궁중문화축전의 행사 중, 하나인~ 경복궁 흥례문광장에서의 "한복 패션쇼"를 보러 왔다. 기대가 굉장히 크다... 이제는 서울시내 어디서나(?)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한복을 입은 젊은이들,,, 태풍 같은 바람은 오후엔 더 심하게 불었다. 오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구름이 많아 졌다는 것!!! 센 바람에 구름이 슝슝~ 지나가는 모습도 아름다웠던 서울의 하늘 :) 한복 패션쇼 준비가 한창인 듯,,, 아직도 1시간 이상이 남아있어~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고 있었다. 그러다 30분 즈음 시간이 남았을까?? 강은일 - 해금플러스 밴드 공연의 리허설이 시작됐고~ 난,,, 서둘러 앞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일찍 온 보람이 있다. 한복 패션쇼에 앞 서..
[전주 / 전주향교] 기차여행, 전주향교 + 한복을 입은 소녀들 2016 전주향교에 왔다. 계획없이 찾은 전주. 시간에 따라 움직이기로 하고 곳곳을 다녔는데~ 운 좋게도 내가 생각했던 곳은 모두 둘러보게 됐다. 풍남문, 전동성당, 경기전, 어진박물관, 오목대, 이목대, 자만벽화마을, 전주향교~ 기우는 햇살을 받아 분위기 있는 향교를 만나게 됐다 :) 이 소녀들이었구나,,, 유난히 향교에서는 한복입은 소녀 두명이 많이 등장한다. 일부러 의도한 건 아닌데 말이다 ㅡㅡ;;; 눈이 좀 더 남아 있었더라면,,, 향교 안쪽으로 들어오면 거대한 은행나무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곳은 겨울에 참 분위기 좋은 곳. 구리구리한 냄새가 솔솔 풍긴다. 그 숫자를 알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양의 은행들이 바닦에도 한가득~ 나뭇가지에도 한가득이다. 나도 다음에 전주 올 땐 한복을 입고 와야하나?? 아련,..
[전주 / 전동성당] 기차여행, 전주 전동성당 2016 풍남문에서 길 건너면 바로 보이는 "전동성당" 서양식의 고풍스러운 건물이라 그런지~ 전주 한옥마을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 주변에서 들려오는 말이~ 평일이라 그나마 이렇지 주말엔 올 생각을 말란다. 지금도 정신없는데;;; 방학이라 그런지 내가 전주를 찾은 날 중~ 사람이 가장 많았다. (평일 기준) 이 곳 전주에도 한옥마을이란 명칭에 맞게 한복을 대여해서 입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 서울 북촌 / 경복궁 / 기타 등등 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한복차림이다. 마치 한복을 안 입으면 소외되는 듯한 느낌;;; 그런데,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뒷태만 보고 따라갔다간 치마입은 남자를 만나게 되거나~ 바지입은 여자를 만나게 된다. 어느 낭자의 걸음걸이가 이상해서 한참을 쳐다보다가 빵~ 웃음이 터졌다. 남..
[북촌한옥마을] 북촌으로 가는 길 # 돌계단 # 한옥마을 2015 삼청동에서 북촌으로 이어지는,,, 돌계단을 따라 북촌으로 오른다. 사실, 난 얼마전까지만해도 삼청동 옆(윗)동네가 북촌인지 모르고~ 큰길로 일부러 돌아가곤 했는데,,, 부끄럽다. 작은 골목의 돌길이 정겹다. 누구말처럼 길을 잃어도 좋은 북촌,,, 바로 앞 가게에서 생선 몇 토막을 가져다 놓았는데,,, 아기고양이 3마리가 서로 먹겠다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녀석들,,, 밥이 나오는 시간을 아는 듯 하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심해 도망가기 바쁘더라는;;; 이번 가을을 예년에 비해 참 길었지,,, 북촌엔 새로 지은 한옥도 있지만,,, 오래된 한옥이 많아~ 제대로된 한옥마을이라는 생각이 든다. 북촌에서 내려본 삼청동,,, 청와대도 살짝 보이는 듯,,, 북촌생활사박물관이 여기라는 것도 이제야 알았다. 가본 적..
[일상 / 폴란드 친구] 감사합니다,,, 2013 예전에 소개했던 (파란블로그 사용할 때) "옛날 한복 우표" 크기는 보통 우표의 4배 정도 크기다. 요즈음엔 우표사용도 많지 않고, 몇 년 전, 인사동에서 우리집의 것과 같은 한복 우표를 본 적이 있는데, 가격이 우표라고 하기엔 많이 비쌌다....ㅡ,.ㅡ^ 엄마께서 결혼 전 모아 오셨다는 우표집에 소장된 것이다. 엄마께 여쭈어보니, 우표가 발행된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다신다. 그러던 중, 우표에 찍혀있는 직인이 눈에 들어왔고~ 자세히 살펴보니 1977~1978년 직인이 찍혀있다. 그렇다면, 1977년 이전에 발행된 우표이리라,,, 그 후, 계속 우표는 우표첩에서 잠자는 중이었다. ^ㅡ^;; 그리고, 작년 2012년 12월 중순 즈음~ 내가 포스팅한 한복우표 코멘트에 글이 달렸다. 폴란드 학생이고, 한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