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축제] 2011
10월초, 주말 아직 단풍은 이른 듯 싶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계절에 집에 있기엔 아깝지!! 홍천의 "임도"에 가려고 이른 아침 집을 나섰다. 강변북로, 한강따라 차들이 줄줄줄 떼지어간다. 서 있지 않고 계속 진행된것 만으로도 다행이다. 지금은 "구리코스모스축제"가 열릴 때. 게다가 저녁엔 여의도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도 있다. 구리를 지나며,,, 그냥 지나칠까하다 이른 아침이라 햇살도 강열하지 않고 꽃에 이슬도 맺혀 있을 듯 싶어 들렀다. 아침부터 사진찍으러 오신분들을 비롯해 사람들이 많다. 아침햇살과 이슬로 한층 멋이 더해진다... 구리, 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축제] 2011.10.08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다 저녁 때까지 남아 있던 건,,, 우리가족 뿐이다. ^ㅡ^;; 어제 저녁에 캠프파이어했던 통나무는 하루가 지난 시각까지 불이 꺼지지 않고~ 아침에 국수물도 끓였고, 점심엔 밥도 얹었고, 게다가 구운 옥수수까지~!! 무엇이든 구우면 맛있어지나보다... 군옥수수, 군감자, 군고구마,,,그리고~ 선생님과 엄마~ 말문이 터지시더니 틈만 생기면 이야기를,,, 보기 좋습니다. 집에 돌아와 사진을 보니, 몰카사진 같다...ㅡ,.ㅡ^;; 늦은 오후의 따사로운 햇살,,, 투명하다. 지난 밤, 작업하다만 "한지 전등커버"를 다시 잡았다. 은근히 매력적인 작업이다. 바람에 말려~ 집에 가져오려고 했으나 밀가루풀이 마르지 않아 복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고 와야했다. 통나무의 남아 있는 불로 "밀가루풀"도 쑤어 사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