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반찬 안 부럽다.
열무김치 하나면 충분하다!!!
시골집 앞, 동네 할머니 텃밭에서 따 온 "열무와 배추"
그 열무와 배추로 집에 돌아와 시원한 "열무물김치"를 담궜다.
밭에서 직접 따 온데다 야들야들 여려서 더 맛있는.
도시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열무였다.
난, 열흘동안 "열무"와 사랑에 빠졌다.
아침, 점심, 저녁,,,
아침, 점심, 저녁,,,
매일매일 열무로만 식사 :)
열 반찬 부럽지 않았다.
열무비빔밥, 열무냉면, 열무국수, 열무김치말이 국수, 열무쫄면, 열무라면,,,
열무김치 국물에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열무김치말이 국수"는 정말 최고였다!!!
엄마는 식비가 많이 줄었을 만큼~
열무를 실컷 먹었다고 표현하셨다.
느낌상으론 열무랑 사랑에 빠진지 한 달은 된 것 같은데,,,
날짜를 따져보니, 열흘 정도.
정말이지 "열무씨"와 연애하는 느낌이었다.
하하하,,,
우리사랑 영원할 줄 알았는데,,,
마지막 열무김치는 국물이 많아 "열무김치말이 국수"를 해 먹었는데,
어찌나 아쉽던지,,, ㅡㅡ;;;
앞으로 더 멋진 열무김치가 찾아오기를 기대해 본다.
때때마다 사진을 남겨 두었으면, 그 양이 좀 많았을껀데,,,
그렇지는 않네!!!
[일상 / 열무사랑] 열 반찬 안 부럽다. 열무김치 # 열흘 동안 나의 식사를 책임져 준 열무김치 2018.05.24 ~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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