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머리 앤 그림에 이어~
엄마의 또 다른 작품 :)
이번엔 "곰돌이 푸우랑 돼지 피글렛"이다.
빨간머리 앤을 그리시곤~
바로 푸우를 그려야겠다고 하셨던 엄마.
그렇게 3달 정도가 흘러가고~
조금의 여유가 생겼던 어느날,,,
엄마의 예술 활동은 시작됐다 :)
몇 일 전, 밑그림을 그려놓으셨는데,,,
카메라에 담진 못했다.
피글렛이 좀 빨갛다 싶었는데,,,
여기까지만 구경하고 난 출근 :)
퇴근하고 집에 와 보니,,,
푸우와 피글렛 그림은 완성 :)
우와,,, 너무 예뻐요. 엄마.
어찌된 일인지,,, 피글렛이 많이 뽀샤시 해졌네요???
다행 :)
빨간머리 앤도 그렇지만,
곰돌이 푸우 역시도 그림 하나하나가 사랑스러움의 연속이다.
게다가 말도 왜 그리 예쁜지,,,
역시, 명작들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 받는 이유가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봄을 맞아~ 예쁘게 차려 입은 "라동이'도 구경 왔어요 :)
그림만으로 끝인 줄 알았는데,,,
엄마께서 윗 부분이 무언가 썰렁 한 듯 하시다며 고민고민하시다가.
푸우에 나오는 명대사를 쓸것이냐~
내(엄마)가 직접 만들어 쓸것이냐~
결론은,,, 엄마가 직접 지으신 명대사로 :)
"
꽃이 있어 좋고, 니가 있어 이 봄날이 더 좋아, 피글렛!
"
엄마께서 지으신 대사와 그림이 잘 어우러진다.
마치 피글렛이~ 진짠가??? 정말로 그런가???
,,, 하는 듯한 표정으로 보여진다.
너무 예뻐서 매일매일 바라보는 중 :)
시골로 가져갈까도 했지만,,,
매일매일 볼 수 있는 서울집에 그냥 두기로,,,
그렇게 우리집에 예쁜 소품이 하나 더 생겼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일상 / 곰돌이 푸우 그리기] 푸우와 피글렛의 봄날 # 엄마의 일상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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