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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롯데월드타워 / 서울스카이 전망대]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제 2롯데월드타워 전망대 # 서울스카이전망대 #123층 2018


설 연휴 셋째날,,, (설 다음날)


거의 보름 전부터 기상청 일기예보 사이트를 정독했던 것 같다;;;

날씨가 무척이나 중요했다.


이유인즉,,, "롯데월드타워(제 2롯데월드) 123층에 위치한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가기 위함이다.



입장료도 조금은 부담스럽고, 

게다가 당연히 날씨가 맑으면 더 멀리 시원스레 보이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맑고, 하늘도 푸르고,,,

모든 것을 충복해야 했기에 일기예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다.



그리하여 정한 날짜가 설 연휴 셋째날 :)



오랜만에 만나보는 파아란 하늘이 시원하다.

날짜는 그럭저럭 잘 정한 것 같다.


하늘. 참 예술이다 :)



설연휴라 도로에 차가 많다.

간간히 막히는 바람에 오후 4시가 되어서야 잠실에 도착!!


롯데 에비뉴엘로 입장했다.


에비뉴엘은 럭셔리한 분위기에 올 때마다 약간은 업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예전엔 롯데월드 놀이기구 타러 잠실에 그럭저럭 자주 왔었는데,,,

이젠 놀이기구가 무서워 타지 않으니,,, ㅡㅡ;;;


잠실엔 봄에 벚꽃시즌(석촌호수 / 이마져도 고궁 봄 풍경에 밀리곤 하지;;;) 이외엔 특별히 올 일이 없는 곳이 되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스토어도 구경 :)




라인프렌즈샵도 구경,,,

카카오프렌즈샵도 어딘가 있을텐데~ 못 찾았다;;;









아,,,!!! 

곧바로 서울스카이 전망대 티켓 부스로 왔어야 했나보다 ㅠ,.ㅠ


세상에,,, 서울 시민 아니;;; 전 국민이 모두 이 곳에 와서 줄을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 정도로 난리가 났다.

전망대 티켓을 사기 위해 줄은 한시간이나 서 있었다.


아마도 설 연휴에 토요일인 주말이라 그런가보다.



30분 단위로 전망대로 올라가는 시간도 선택할 수 있었다.

해넘이 시간을 비롯해 인기있는 시간 대는 이미 매진;;;

그 외에도 매진~ 매진~ 매진이라는 안내문이 참 신경 쓰이더라,,,



헉,,, 타인분들의 블로그에 보면 너무 비싼데 굳이 가야하나??,,, 이런 글들이 많던데;;;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 많담!!!???



생각은 그랬다.

낮풍경, 해지는 풍경, 밤풍경 모두를 보고 싶다...



요즈음 일몰 시간이 6시 10분 즈음이라 5시 30분 이후 것이 매진이라면 올라갈 필요가 없어 ㅠ,.ㅠ

,,,라며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몇 장 남지 않은 "5시 30분" 입장표를 구입. 끼야호~!!!


서울스카이 입장료는 성인 27000원이다. (청소년 24000원)



전망대에 올라가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내려오는 시간은 내 마음데로라 좋다.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가기까지"는 비행기 탑승 수속하는 느낌이요.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올라서"는 비행기를 타고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선 검색대도 지나야 하고, 가방 검사에, 대기 또 대기였다.

살짝 지루함과 기대감이 공존한다.



딱~~!!!! 공항에서 비행기 타러 가는 기분이라 하면 될 것 같다.


티켓 구매 1시간, 대기 1시간,,,

전망대에 오르기 참 힘들구나 ㅡㅡ;;;


미리미리 인터넷 예약을 한다면, 좋을 듯.



지하 1층에서 전망대로 오르는 엘리베이터(스카이셔틀)를 타면 118층(117층)까지 1분에 슝~!!!

순간이동이다.



엘리베이터 마져도 비행기 이륙 할 때의 느낌 :)

귀가 멍멍하다가 어느 순간 뻥~ 뚫린다.



117층에서 122층까지 계단을 이용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123층은 스카이 라운지로 유료 시설이다.


듣기로는 커피 한 잔에 12000원 정도라고;;;;

음,,, 물도 10000원이라 들은 것 같다. 흐드드드드~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세계 5위, 국내 최고 높이 123층, 555m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

서울 스카이는 높이 500m로 세계에서 3번째로 높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다.


전면이 모두 통유리로 이루어져 있어 360도 서울과 인근 수도권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내가 찾은 날은 30Km이상까지 보인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날씨란 녀석은 변화무쌍해서~ 

처음 잠실에 도착했을 때의 파란 하늘은 전망대에서는 만나지 못했다.


그래도 안내를 보니, 30Km이상 멀리까지 조망할 수 있다해서 다행이다.



어느 분 말씀이,,, 미세먼지 심한 날 찾았다가 미세먼지 구경만 실컷 했다는데;;;;

그도 그럴 것이,,, 요즈음 미세먼지(초미세먼지 + 황사)로 서울 하늘이 쾌쾌하고 답답했다.



물론 다른 여행지도 일기예보를 확인해야겠지만,

서울스카이야 말로~ "일기예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방문해야 할 것 같다.


난~ 스릴만점 "스카이 데크"가 있는 "118층"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내 기준으로는 사진찍기도 118층이 가장 좋았던 같다. 



서울 스카이 전망대에서 담아온 사진은 많다.

사진만 보면~ 나도 117층인지, 118층인지, 122층인지,,, 구분이 안 간다;;;


아마도 60 %쯤은 118층에서 담은 것 같다.


렌즈(Canon)는 50mm 단렌즈와 16-35mm 광각렌즈를 병행했는데,

아마도 단렌즈 사진이 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 같다.


118층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

발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스카이 데크"가 두 곳 있다.


한쪽은 롯데월드 사거리쪽이,

다른쪽은 석촌호수, 매직 아일랜드가 내려다 보인다.


올 겨울, 별로 춥지 않을 것이라는 일기예보는 완젼히 빗나갔다.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많았고,

결국 영하 17도에 체감온도 영하 22도 였던 날을 기점으로 한강은 꽁꽁 얼었다.


그 동안 시베리아보다, 모스크바보다 더 추운 한파가 지나갔다.






입춘도 지나갔고,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도 지나갔으니,,,


그 동안 꽁꽁 얼어 있었던 한강물도 많이 풀렸다.

봄이 멀지 않았다 :)



바람 속에서 미세하게 느껴지는 봄의 기운.

봄 바람이 체감으론 쌀쌀하지만, 마음으론 따스함이 느껴진다.


서울의 가장 큰 매력은 "한강"이라 생각한다.

언제보아도 너무나 아름다운 서울 :)


서울 스카이 전망대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모두 내 발 밑이다 :)


장난감 같기도 하고, 도시 모형 같기도 하고,,,


올림픽공원도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그 중에서 너무 귀여움으로 내 눈에 딱!!! 띈 것이 있었으니,,,

바로 "나홀로 나무"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하나도 외로워 보이지 않는구나 :)


하늘이 조금만 더 맑고, 파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만족스러운 풍경이다.


다음에 다시 서울스카이를 찾을 기회가 있다면,,,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두둥실 뜬 날, 방문하고 싶다.












롯데월드와 매직아일랜드,,, 

그리고 석촌호수






해질녁,,,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날의 방문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날씨란 녀석은 변화무쌍해서 복불복 아니던가 ㅡㅡ;;;






나라는 사람은 참 아이러니하다.


무서운 놀이기구는 하나도 타지 못하면서,,,

요런 스릴은 아주 심하게 좋아한다.



구석에 꼭 붙어서 아래도 내려보고, 바깥풍경도 보고, 일몰까지~

오랜시간을 머물렀다.






일몰 풍경이 조금만 더 아름다웠더라면,,,

서쪽 하늘이 바라다보이는 창가에서 계속 머물렀겠지만,,,;;;


88올림픽의 추억,,,

그리고 나에게는 "태양의 서커스"의 추억도 있는 곳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도 화이띵~!!!!






아래의 사진은 갤럭시 S8로 촬영한 것이다.

몇 장 올려본다.


핸드폰 사진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녀석은 아쉬운데로 사용할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페이지에서 계속~!!!









[롯데월드타워  / 서울스카이 전망대]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제2롯데월드타워 전망대 # 서울스카이전망대  2018.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