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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전시회,영화

[Coats! 막스마라, 서울 2017 / DDP] 코트! 막스마라, 서울 2017 # 막스마라 코트 전시회 # 막스마라 코트전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2017


패션의 메카, 동대문!!



그 중심에 우뚝 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그래서인지,,, DDP에서는 패션에 관한 전시회를 자주 하는 것 같다.




눈 요기로 볼만한 전시회도 많고,

게다가 대부분 무료라 언제나 환영이다 :)



막스마라의 60년 역사를 기념한 이번 전시회.

"코트! 막스마라, 서울 2017"


1950년대부터 현재 2010년대까지의 막스마라 코트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알림1관에서

2017년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오전 10시 ~ 오후 9시까지)




사전 예약제도 있었으나, 평일이라 그냥 무작정 갔는데,,,

다행히 대기 하는 분이 한명도 없었고,

전시관에도 사람이 많지 않아 아주 여유롭게 관람 할 수 있었다.





막스마라 코트 전시회는,,,




2006년 베를린을 시작으로 2007년 도쿄, 2009년 베이징, 2011년 모스크바를 거쳐

2017년, 서울에서 개최됐다.



1950년대부터 현재 2010년대까지의 막스마라 코트의 역사와 변천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전시관은 가운데 돔을 중심으로 7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1관,,, 1950년대 / 창립자

2관,,, 1960년대 /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3관,,, 1970년대 / 콜로라마

4관,,, 1980년대 / 아이콘

5관,,, 1990년대 / 포토그래퍼의 스튜디오

6관,,, 2000년대 / 막스마라의 여성들

7관,,, 2010년대 / 패션쇼




난~ 개인적으로 1950년대 첫번째 전시관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드레스룸 같은 전시관 분위기도 좋았고,

코트도 옛것이 더 사랑스럽고 예뻤다.


그리고 마스마라 코트에 관해선 잘 몰랐는데,,,

굉장히 색깔도 다양하고 밝은 색깔의 코트들이 많아 더 흥미롭고, 마음에 들었다.




난~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 색이 좋다.


계절적인 이유 때문이겠지만,

겨울만되면 사람들의 옷이 대부분 검정 계열이라


"왜 겨울옷은 모두 시커멌지??"

,,,세상에는 얼마나 다양한 색깔이 들이 있는데라고 생각하며 투덜투덜;;;



내 겨울 겉옷 (코트)은 분홍, 노랑, 베이지, 주황, 빨강, 파랑,,,등인데,,, :)


1950년대, 


"아킬레 마라모티"에게는 맞춤복의 산업화와 남성복 코트를 여성에게 적합한 아이템으로 변형 시키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시대를 앞서갔던 마라모티는 여성용 외투와 타이외르 (여성용 투피스 정장)를 생산, 

여성들이 기성품을 쉽게 입을 수 있도록 했으며,



1951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 마라티모 콘페지오니를 설립했다.

같은 해 이탈리안 오뜨 꾸뛰르가 페렌체 언웨이에서 처음 선보였다.



마라모티는 회사명을 모든 언어로 발음하기 쉬운 "막스마라"라 짓고,

"높은 품질과 미학적 측면을 유지하되 실용성에 대한 새로운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기성복 패션"이라는 

이탈리안 프레타 포르테의 본질을 정립했단다.


"아킬레 마라모티"


이번 막스마라 코트 전시회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스케치"다.


미술을 전공한 것도 의상 디자인을 전공한 것도 아니지만,

일러스트 같은 스케치는 큰 볼거리였다.



그리고 스케치는 이번 전시회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1950년대 사진을 보면,,,

요즈음 유행이 다시 돌아왔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탐나는 디자이너의 가위 :)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연말이라 그런지~

강열한 빨간색 코트가 가장 마음에 든다.


디자인 마져도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


1960년대,,,



막스마라는 유럽의 새로운 패션 수도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각적 신호들을 흡수하기 시작했단다.

회사는 고객들의 취향이 변화하며, 최신 패션 트렌드가 젊은이들에 의해 정의 된다는 점을 빠르게 인지.



재키 케네디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하고 여성스러운 정장에서부터,

보다 젊고 패셔너블한 룩 뿐 아니라

곡선미가 있는 여성을 위한 콜렉션까지,,,



막스마라는 막스마라, 팝, 마이페어로 분류되는 여성들을 위한 세가지 종류의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전문 디자이너들을 처음으로 회사에 합류시켰다고 한다.










1970년대,,,


저항의 시대, 새로운 언어와 매혹에 대한 탐구, 이국적 문화의 만남이 스포트막스를 탄생시켰다.






어릴적 추억도 소환 :)


밝은 색의 코트들이 주를 이루다보니,

기분이 업되는 것 같다.


컬러플한 코트와 실험주의의 미학~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Coats! 막스마라, 서울 2017 / DDP] 코트! 막스마라, 서울 2017 # 막스마라 코트 전시회 # 막스마라 코트전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201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