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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익선동 한옥마을] 익선동,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 거리 # 익선동 2017

 

익선동이 알려진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그런데, 그 짧은 시간 동안 익선동은 카페촌이 됐다.

 

우리나라는 그런거 같다.

뭔가 유명하거나 잘 알려질라 하면 바로 "카페거리"가 되어 버린다.

 

 

결론은 상업적으로 많이 변해 버렸다.

지금도 뚱땅뚱땅 카페로~ 음식점으로~ 공사중인 곳이 많다.

 

 

 

얼마전에는 이런 기사도 읽었다.

익선동에 사시는 분들이 많은 찍사분들의 카메라에 담겨 작품이라고 ㅡㅡ;;

 

 

논란인 사진들을 살펴보니, 대부분 삶의 힘듦이라고 해야 할까??

찍는 사람에게는 작품이요. 찍히는 사람은 삶의 현장인 셈이다.

 

그러니 볼멘 소리가 나오는게 당연지사.

주민들의 이야기는 그러했다.

 

말을 하고 찍던지.

뒷 모습은 그렇다쳐도 초상권이 있는데 앞 모습을 그대로,,,;;;

 

 

 

나는 작품을 찍는 사람은 아니지만,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문제였다.

 

 

가게 가기전 시간이 남아 잠시 들른 익선동.

살짝쿵 둘러보자!!!

 

 

앞으론 일부러 찾진 않고~

지나는 길에 궁금하면 살짝 들르게 되는 곳이 될 것 같다.

 

 

 

 

 

내가 익선동을 알게 된 건 올해 봄.

 

그 때만 해도 참 한적해도 좋다,,, 생각했는데.

이젠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져서 어수선하다.

 

익선동 한옥마을 무슨 센터?? 관리사무소?? 같은 곳이다.

익선동 골목 곳곳과 이 곳에서 "익선동 사진전"이 한창이었다.

 

동네 주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직접 꾸미신 것이란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익선동을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인 것 같다.

내가 보기엔 너무 잘 알려진 것 같은데;;;

 

 

 

 

 

 

 

지난 봄에 찾았던 플라워카페 "마당"

 

익선동 골목 중에서 가장 화려한 곳이라~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는 골목이다.

 

이 곳에서 카페라떼 한 잔 즐기고,

SNS에 사진을 올리고 받았던 작은 꽃다발(?)은 엄마께 선물 했었지 :)

 

익선동 카페 음료들은 대부분 비싼 편이라는게 좀 그러하다.

 

 

그리고 예전엔 한적해서 머무르기 좋았던 카페 몇몇 곳이 있는데,

이젠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내 개인적인 입장으론 아쉽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느 시절로 돌아갈까??

 

지금껏 살아오면서 과거를 후회해 본 적은 없지만,

돌아갈 수 있다면 고1로 돌아가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보고 싶다.

 

가을엔 역시 국화 :)

 

프앙디,,, 마카롱은 정말 달콤했지 :)

 

 

 

 

 

 

 

인간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사는게 맞을까???

 

내 생각엔,,, 여행 다니기 위해 사는 것 같은데 :)

 

오늘 하루. 수고 많았던 내 다리에게 주는 선물 :)

창경궁. 창덕궁. 경복궁 살짝. 정독도서관. 삼청동. 북촌. 익선동. 그리고 저녁에 일터,,,

 

 

수고 많았다. 짝짝짝~!!!

다음주도 부탁해 :D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익선동 한옥마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 거리  201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