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에서 만추를 만나다 # 두물머리 둘레길 # 할로윈데이 2017

 

두물머리 둘레길을 따라~

"두물머리" 도착!!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

그 곳엔 거대한 "느티나무"가 있는데,,,

400년이 넘는 보호수란다.

 

 

 느티나무 덕분에~ 

이 곳이 더 아름다워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3~4일 정도 빨리 찾았더라면,,,

완벽한 만추를 만날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난 나뭇가지에도 단풍이 있고,

바닦에도 낙엽이 있는 풍경을 좋아하니, 이걸로 됐다 :)

 

 개와 늑대의 시간이 가까워온다.

 

  

 

요즈음엔 "너의 이름은,,, 시간"이라 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이야~ 내 인생 애니메이션이 될 줄은 몰랐다.

 

 

보통 일본 애니메이션은 (영화도 그렇지만) 진행이 늦어 답답함에 잘 보지 않는다.

 

그런데, '너의 이름은"은 진행도 빠르고, 그림도 예쁘고,

스토리도 좋고, OST도 참 마음에 든다.

 

요즈음 테마곡만 무한반복 중이다 :)

 

극 중 나오는 대부분의 장소가 일본에 실제로 있는 곳이라는데,,,

언젠간 가 볼 날도 오겠지??

 

어느 날은 쪽배가 한가운데 있고,

또 어느 날은 옆으로 치우고,,, 

 

보통 블로그에서 두물머리를 보면 쪽배가 두둥실 있건만,

 

내가 왔을 땐 대부분 정박되어 있어,

나도 언젠간 그런 풍경을 만날 수 있겠지,,,하며 아쉬움을 달랜다.

 

 저녁에 서울 시내에 볼 일이 있어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정해진 시간이 있기에,,,

사진을 어떻게 찍고 있고, 담기는지,,, 집에 돌아와서 알았다 ㅡㅡ;;

 

 

사진 아랫쪽을 보면, 엄마랑 나의 그림자가 살짝쿵 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엄마랑 그림자 놀이 한바탕 하고 오는건데, 아쉽다.

 

 

 늘,,, 습관처럼 이야기하고 있지만,

가을!! 가지를 마로라!!!

 

추워지는 건 정말 싫다고요~!!!

 

  

 

 

 

 

 

 

 

 

 

 이제는 떠나가야 할 시간.

 

 

북한강을 건너 (옛 중앙선 철교) 운길산역으로 갈 것인지~

다시 양수역으로 돌아갈 것인지~

 

검색을 해본다.

 

 두물머리에서는 걸어서 양수역까지 20분 정도 덜 걸린단다.

그럼~ 다시 "양수역"으로 돌아가야지!!!

 

 

 

 

남양주 물의 정원에 꽃이 남아 있었더라면, 무리를 해서라도 갔을테지만,

당분간 썰렁한~ 물의 정원은 찾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지난 봄과 가을~

양귀비로. 황화코스모스로. 날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워~!!

 

 다시 두물머리 둘레길을 지나~

 

 북한강을 건너고,,,

 

 양수역으로~!!

 

언제나 기분 좋은 마음으로 돌아가는 "양수리 여행"

내가 다시 올 때가지 잘 있으렴 :)

 

 

 

 시내에서 일보고 늦은 밤 귀가,,,

전등을 뽝~ 켰더니;;;

으메으메 놀래라 @ㅡ@;;;

 

 

"라,,,라,,,동아,,, 뭐해??"

 

"오늘 할로윈데인데요!!! 사탕주세요"

 

"이 썩어요. 좋지 않아요 ㅡㅡ;;"

"그리고, 라동이 너무 귀여워서 이미 귀신들은 다 도망갔을거야!!!"

 

 

 

 

Canon G1X Mark2로 촬영~!!!

 

 

 

 

[양평 /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에서 만추를 만나다 # 두물머리 둘레길  20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