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서울억새축제"가 한창이었다.
밤 10시까지 개장하여 조명 받아 신비로운 억새풀을 만날 수 있었던,,, 해마다 "하늘공원" 의 "억새"는 만나고 있지만, 정작 축제 기간에 가본 건, 억새 축제를 시작했던 제 1회 때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보통 억새 축제기간의 억새가 예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약간은 은빛으로 억새가 펴야 (씨앗이 날아가기 직전 즈음) 화려하고 예쁜데, 축제 기간의 억새는 좀 밋밋하다. 축제가 끝나고 난 후의 억새가 난 더 마음에 들어~ 해마다 축제가 끝난 그 다음주 즈음에 "하늘공원"에 오른다. 그래야 억새도 예쁘고, 사람도 좀 적다.
요즈음 SNS에서는 "헬게이트" 열렸다고 표현들 하시더군;;;
그러다 보니 하늘공원은 축제 기간에만 밤 10까지 개장을 하고,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과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몇 년동안 궁금했지만, 가볼 기회도 없었는데, 어찌어찌 시간을 내서 억새축제 기간에 야간 풍경을 만나고 왔다 :)
축제기간이라 사람들이 많다고는 해도 야간이라 그렇게 붐비지도 않고, 날씨도 아직까지는 춥지 않은 밤이라 정말 만족스럽다.
하늘계단으로 하늘공원에 오른다.
반짝반짝 별 조명이 사랑스럽다.
별이 빛나는 서울 :)
총총총총,,,,
그래도 요즈음 서울 하늘 꽤나 맑아진 것 같다.
밤에 별들이 많이 보이는 날이 많아졌다.
오늘 하늘공원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별 조명,,,
그래서인지 별사진이 참 많다 ㅡㅡ;;;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 :)
예전에는 서울이 그렇게나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한살 두살 나이를 먹을 수록~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좋고,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2002년의 함성이 들리는가???
상암월드컵경기장,,,
여러가지 색깔의 조명을 받은 억새는 어떤 느낌일지 항상 궁금했다.
인터넷의 사진들을 보면~ 살짝 촌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 ㅡㅡ;;;
생각보다는 만족스러운 풍경이었다.
억새축제 기간 중, 야간 개장은,,,
다양한 조명으로 색깔을 만들어주기에~
조명을 잘 활용하면,
재밌거나 혹은 아름답거나, 또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사진이 담겼다.
억새축제를 보러 온 건데,,,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하늘공원 입구의 "코스모스 꽃밭"이었다.
코스모스 꽃밭에도 다양한 조명을 비췄는데,,,
계속 쳐다보고 있으면, 마치 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다양한 포토존도 생겼다.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 :)
"빛나라 내인생"
난,,, 내가 가장 소중하기에~ :D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하늘공원 / 서울억새축제] 별 내리는 밤에 찾은 하늘공원 억새축제 # 억새축제 야간개장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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