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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올림픽공원 / 들꽃마루]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 양귀비꽃 언덕 2017

 

5월 마지막주에서 6월 첫 주에~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풍경이 있다.

꼭 봐야지!!!,,, 생각하며 신경을 바짝!! 쓰는 그 곳.

"올림픽공원 / 들꽃마루"

 

 

여름엔 양귀비와 수례국화를

가을엔 황화코스모스와 풍접초를 만날 수 있다.

 

 

5월 20일 즈음이면 마음은 벌써 그 곳으로 가 있어~;;;

블로그며, SNS 등을 검색하며 꽃이 얼마나 피었는지 찾아보게 된다.

 

 

작년엔 양귀비가 6월 3일 즈음 절정이었는데,

올해는 조금 빠른 것 같다.

 

 

5월 25일. 약간 10%부족한 것 같지만,

꽃은 언제나 아쉽기 마련,,,

적당한 선에서 만족해야 한다.

 

 

 지난 5월초에서 중순 즈음,,,

부천 상동호수공원의 양귀비를 만나보고 싶었는데,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

 시기를 놓쳤다.

 

 

그래도 꽃구경 열심히 다닌다고 다녔건만,

부천 상동호수공원 양귀비와 서래섬 유채꽃등은

가야지,,, 생각만하다가 시기를 놓쳐서 가지 않았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우리나라!!

볼거리 참 많은 곳이란 생각이 든다.

 

 마루는 순우리말로~ "꼭대기"란 뜻이다.

들꽃 꼭대기!!

 

양귀비 사잇길로 걸어가면 그 꼭대기에 원두막이 하나 있다.

원두막 그늘은 항상 만석!!!

 

 

원두막에서 거꾸로 내려다보는 풍경도 일품이다.

 

 강렬한 빨강과 보색 대비를 이루는 초록 풀잎 :)

 

 아마도 5월 27일 / 28일 즈음에 절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아쉬운 마음에 6월 2일에 다시 와 보았는데,,,

꽃잎이 거의 다 떨어진 끝물이더라~;;;

 

 

 

 

 

 

 

 

 

 

 

 

 

 마루에서 내려다 본 양귀비 언덕~

 

 

 

 

 

 

 

 

 

 

바람도 시원했던 하루 :)

바람이 유난히 샌 날이기도 했다.

 

바람에 흔들리는 양귀비가 너무 사랑스러워 동영상으로 남겨본다.

 

 

 

한낮에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무더위지만,

아직까진 습도가 높지 않아 나들이 하기 좋다.

 

바람도 시원하고, 그늘도 시원하다.

때론 그늘이 썰렁해 햇살을 찾게 될 때도 있다.

 

마루를 넘어가 반대편엔 파랑색이 매력적인 수례국화와 순백색의 안개초를 만날 수 있다.

양귀비 언덕은 화려함이라면,,,

반대편 수례국화와 안개초는 차분하고 청순한 분위기랄까??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올림픽공원 / 들꽃마루]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 양귀비꽃 언덕  2017.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