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장미정원(장미원)에도 장미가 한창이다.
올림픽공원 장미정원은 장미가 피기 시작하는 5월부터 11월 중순까지
거의 1년 내내 장미를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좋다.
여름엔 여름장미,,, 가을엔 가을 장미,,,
원래 올림픽공원을 찾은 목적은 다른 곳에 있다.
바로 "들꽃마루"의 양귀비다.
1년 중, 들꽃마루는 2번 정도 찾게 된다.
시즌별로~
여름엔,,,양귀비, 수래국화
가을엔,,, 풍접초, 황화코스모스
,,,를 보기 위해서 :)
들꽃마루로 가는 길목이 "장미정원"이고,
지금이 장미시즌이라 둘러본다.
오전에 다녀온 "서울장미축제(중랑천)"의 장미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올림픽공원에서도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 단렌즈만 사용했다.
굳이 비교하자면,,,
난~ 중랑천의 장미터널보다는 정원느낌의 "땅"에 심어진 장미가 더 마음에 든다.
올림픽공원 장미정원은 적제적기에 찾은 모양이다.
장미 상태가 아주 최상이다 :)
정확한 축제 날짜는 모르겠으나,,,
공식적인 축제 날짜는 지난 5월 31일까지였나보다.
이 곳은,,, 6월초, 지금도 좋은 것 같다.
오존주의보가 내렸던 날 ㅡㅡ;;
파란 하늘은 예술인데,,, 햇살이 살을 뚫을 기세다.
햇살에 조금만 서 있어도 세탁소에서 풍기는 고유의 냄새가 난다 ㅡㅡ;;;
다리미질 할 때 나는 냄새라 해야 할까??
장미는 특히나 여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꽃인것 같다.
남자들도 설레나??
장미는 독특하게도 색깔별로 꽃말이 다르다.
빨강 : 열렬한 사랑
흰색 : 순결함, 청순함
노랑 : 우정과 영원한사랑
파랑 : 기적
분홍 : 행복한 사랑, 사랑의 맹세
주황 : 첫사랑의 고백
,,, 음~ 그런데 무언가 간질간질.
결국엔 꽃말이 모두 "사랑"이네 ;;;
요즈음~ 날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파란 하늘.
어디로든 떠나야만 할 것 같은,,,
마치 파란색 수채화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예술적인 하늘이다.
올림픽공원의 장미정원의 사진은,,,
어느 근사한 유럽의 궁전에서 찍은 것 같은 사진이 담기기도 한다.
곳곳의 포토존도 예쁘다.
풍경이나 꽃,,,
특히 "꽃"사진은 햇살이 좋아야 사진이 좋은 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오늘처럼 햇살이 살을 뚫을 듯, 강렬한 날은 좋지 않은 것 같다.
뭐든~ 적당해야 좋은 듯 :)
두가지 색깔이 섞인 장미가 묘한 매력을 발산 중,,,
예전엔 보라색 장미를 좋아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노랑 장미가 참 마음에 든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올림픽공원 / 장미정원] 올림픽공원 장미정원 장미축제 # 파란 하늘이 예술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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