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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 곳을 거닐다

[경복궁] 사각사각 눈 내린 경복궁 설경 # 건청궁 # 향원정 2017

 

 

살이 찢어질 듯~ 날씨는 춥지,

바람은 심하지,

게다가 생각처럼 쌓여 있지 않은 설경에

조금씩 실망감이 몰려온다 ㅡㅡ;;

 

 

우리집 마당보다 눈이 덜 왔나,,, 싶다.

 

 

누구에겐 짜증날 이야기이겠지만;;;

서울에도 대관령 같은 대단한~ 폭설이 내려주기를 고대한다. 하하하~

 

 

 

 

발길 닿는데로 거닐다보니,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실히 모르겠다;;;

 

 

 

 

 

아빠가 6D를 가져 가신다고 했을 때~

사실, 좀 투덜댔다.

 

400D는 노이즈도 있고,

게다가 베터리도 보조를 사용해야 해서 무겁다. 약 2Kg 조금 넘는 정도??

 

 

 

그런데, 투덜거린 것이 무색하게~

생각보다는 사진이 잘 나와서 다행이다.

 

다행히도 눈이 덜 치워진 곳은~

설경을 느끼기에 충분(?)하긴 했다.

 

 

고궁에 안전을 위해서 눈을 치우는 것은 이해하지만,

어느 정도는 그냥 두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중간에 창덕궁 / 후원에 다녀오신 아빠를 만났는데,

눈도 많이 내리지 않은데다, 그나마 내린 눈들을 너무 많이 치워서 실망이 되셨다고 하시던데,,,

나중에 집에 돌아와 사진을 보니,

유난히 "후원"은 눈을 많이 치웠더군;;;

 

 

  

 

 

 

 

 

 

 

 

 

 

 

 

 

 

경복궁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 "향원정"

 

명성왕후가 시해되고 던져진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향원정의 더 좋은 사진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건청궁,,,

 

건청궁은 복원된지가 오래되지 않아~ 아직도 어색하다.

 

 

 

 

 

[경복궁] 사각사각 눈 내린 경복궁 설경 # 건청궁 # 향원정  201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