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커피와 프랑스자수가 있는 아침 :)
요 몇 일~ 봄 같은 겨울 날씨에
발코니로 쏟아지는 햇살이 더 따사롭다.
겨울이 매번 오늘과 어제 마냥~
낮기온이 16도, 12도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게.
다른 도시에서의 "설경"도 기대되지만,
올해는 특히 "고궁의 설경"은 기대 중이니 기대할께요 :) 날씨님~
아침에 내린~ "브라질 산타로사 옐로우 카투아이"
원산지인 나라와 도시의 이름 등으로 이루어진 원두이름이기 하지만,
참~ 독특하고 길고 어렵네,,, 그려;;;
하루 이틀,,,
아니 사흘 나흘 된 모양이다.
언제부턴가 사진의 오른쪽 아래에 투명한 빛이 함께 담긴다.
처음엔 역광인줄 알고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담기는 사진이 더 많기는 하지만,
모든 사진에 담기는 것 같지 않아 괜찮아지려니 생각했다.
몇 일 전 사진부터 쭉~ 둘러보니,
최근의 사진으로 올수록 더 선명해지고,
이젠 모든 사진에 담긴다.
더 밝게 담기냐, 조금 더 흐리게 담기냐의 차이만 있다.
메리~ 크리스마스는 다가오는데.
카메라가 말썽이다 ㅡㅡ;;
아무래도 내일 아침 서둘러 남대문시장 근처의 센터를 찾아야 할 것 같다.
카메라야,,, 왜 그러니??
내가 너무 예뻐해줘서 부담스러웠던 모양인데 ㅡㅡ;;
큰 문제만 아니길 바랄 뿐이다.
별 일 아니기를,,,
티타임은 언제나 행복해 :)
그리고,,, 이틀 전 즈음에 소품상자를 하나 만들었다.
이것 역시 모두 재활용이다.
요즈음 상자들은 다 쓰고나도 버리기가 참~ 미안할 정도로 튼튼하다 ㅡㅡ;;
왠만한 가구 수준인 듯~
바로 버려질 물건들인데,
이렇게까지 만들어야 하나 싶다.
주방 한켠에 작은 종이가방에 집게들을 담아 사용 중이었다.
아무리 작은 종이가방이라도 크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서 작고 튼튼한 상자에
OO백화점 카달로그의 명화그림들을 모아 사방에 깔끔하게 붙여주고~
송곳으로 4개의 구멍을 뚫고~
리본끈으로 매줬더니, 깔끔하게 완성됐다.
크기도 적당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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