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소소한(?) 일상,,,
부모남께서 여행을 다녀오시면서~
"노지오이" 를 한 봉지 가득 사오셨다.
어느 할머니께서 집 앞 텃밭에서 따신 것이라며~
판매하셨다고.
원래 오이는 노지에서 자람 못생긴 오이가 정말 맛나다.
수분이 많아 더 시원하다.
모양도 굵기도 생깔도 제각각이다 :)
쳐다보고 있으니 웃음이 난다.
오이가 나를 보면 웃음이 나려나???
속 모양도 일반 오이랑 비슷하다.
엄마는 오이 피클을 담자고 하셨지만,
내가 그냥 깨물어 먹는 바람에~;;;
피클은 얼마 만들지 못했다 ㅡㅡ;;;
그리고~
이것 역시 엄마와 아빠의 임도 여행에서 주워오신 도토리 :)
잘~ 말려서 보관해 두었다가 "도토리묵"을 해 먹기로 한다.
껍질 까는 건,,, 아빠께서 수고 :)
양도 많고~ 껍질 까기가 쉽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왜 도토리묵이 비싼지 알 수 있는 대목 :)
열흘 정도 말렸더니,,, 커피 같다.
누구에게나 크로즈업한 사진만 보여주면 "커피"라고 대답한다 ㅡㅡ;;
[일상 / 도토리 말리기] 도토리 말리기 # 못생긴 노지 오이 2016.09.10 /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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