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시작이 참 좋다 :)
저녁에 광안리를 같다는 것 이외에는 특별히 계획한 것은 없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도개교인 "영도대교"는 하루에 한번 2시에 열린단다.
그래서~ 서둘러 "영도대교"로 갔다.
영도대교에 도착하니, 정확하게 2시다 :)
차단기가 내려지고, 차와 사람들의 통행이 통제됐다.
부산대교와 영도~
매일 낮 2시에 15분간 다리가 도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영도대교(影島大橋)는
부산광역시 중구와 영도구를 연결하는 다리로,
1934년 개통 당시엔 부산대교였으나,
옆으로 부산대교가 새로 개통하면서 "영도대교"가 되었다고 한다.
영도대교 도개모습 :)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6호.
너비 25.3m, 길이 214.7m이다.
1931년에 착공되어 1934년 3월에 준공, 개통되었다.
처음에는 돛이나 굴뚝이 높은 큰 배가 다리에 걸리지 않고
그 밑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도개식(跳開式)으로 설계된 것이었으나,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기계가 낡고 또 이 다리에 붙어서 영도로 들어가는 수도관이 놓이게 됨으로써
1966년 9월 이후 약 47년 동안 들어올리지 못하였다.
그러나 2011년 4~11월 구 영도대교를 철거한 후 길이 214.7m, 너비 25.3m로 확장하고(왕복 6차로),
도개 기능도 복원하여 2013년 11월 27일에 영도대교가 개통되었으며,
같은 해 12월 31일 준공되었다.
도개 기능을 다시 갖춘 영도대교는 매일 낮 2시에 상판을 들어올리는 도개 행사를 한다.
당시만 해도 이 교량이 영도와 부산 내륙을 연결하는 유일한 교량이었으나,
증가되는 교통량과 물동량을 소화하는 데 한계에 도달하자 1980년부산대교를 건설하기에 이르렀다.
현재는 새로 건설된 부산대교와 함께 영도와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로 및 산업도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부산시민의 정과 6·25전쟁 중 피난민의 애수가 담겨 있는, 영도의 발전에 공로가 큰 유서 깊은 교량이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완젼히 도개된 영도대교 사이로~
지금은 큰 배는 다니지 않지만,
이벤트성으로 작은 배 두 대가 지나간다.
옛날엔 이랬다,,, 그런 뜻인 듯 :)
그런데,,, 왠지 모를 웃음이 난다 ^^;;;
잠시 후,,,
올라갔던 영도대교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시간.
다리가 내려오는 모습은 대부분 동영상으로 찍었다.
영도대교가 도개교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도개하는 모습은 처음봤다.
하루에 한 번, 2시에만 볼 수 있는 영도대교 도개모습.
이번, 부산여행은 시작부터 GOOD이다. >ㅡ<;;;
[부산 / 영도대교] 2시엔 영도대교를 만나러 갑시다 # 영도대교 2016.10.22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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