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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 곳을 거닐다

[덕수궁] 5월의 덕수궁 # 궁중문화축전 2016

 

 

매일 5월 같은 날씨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든 귀하고 흔하지 않아야 좋다는 말이 있지만,

 

5월의 날씨 만큼은 1년 365일 만나도 좋을 것 같다 :)

 

 

 

 

 

나무에 피어 있는 꽃과 땅에 떨어진 꽃이 어우러져~

 

그림이 됐다.

 

 

 

 

 

 

 

 

 

철쭉은 아닌 것 같은데,,, 무슨 꽃일까??

 

 

 

 

 

 

 

 

 

 

 

 

 

 

이생강 선생님이 대금산조 공연이 끝나고~

 

 

잠시 후 다른 공연이 진행됐는데,,,

 

팜플렛에도 소개가 없다.

 

 

 

단지 우리나리 민요를 부르고 계신다라는 것 밖에는,,,

  

 

 

 

 

 

 

 

 

 

 

 

 

 

앞 전 공연을 보았더니,,,

 

조금 지루(?)해서 한 곡 부르는 곳까지만 보곤

 

다시 덕수궁을 산책했다.

 

 

 

 

 

 

 

 

 

 

 

 

 

 

 

 

 

 

 

중화문,,,

 

 

항상 궁금했다.

 

마치 중화전과 중화문은 각각의 건물로 보인다.

 

보통 고궁에 법전은 담으로 둘러 쌓여있기 마련인데 말이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았다.

 

 

 

*

 

 

 

중화문은 법전인 중화전의 정문에 해당되는 문이다.

 

 

 

 

중화문은 현재 단독 건물 처럼 남아 있으나

 

원래는 다른 궁궐에서와 같이 좌우로 연결된 회랑이 동서쪽으로는 물론 거기서 다시 남에서 북으로 연결되게 둘러져 있어

 

중화전 마당 조정(朝廷)을 아늑하게 감싸고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다 철거되고 이 문 동쪽에 그 흔적이 조금 남아 있다.

 

 

 

 

중화문을 보면 공포 있는 곳에 망이 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부시라고 하는데 이는 새가 둥지를 틀게 됨에 따라 구렁이 등에 의해 살생이 일어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새의 분비물에 의한 건물 부식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

 

중화문의 둥그런 기둥과 네모난 주춧돌은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철학사상을 따른 것이다.

 

 

 

중화문을 보면 가운데가 양쪽보다 크고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어문(御門)으로 임금이 지나는 문이기 때문에 신하들이 지나는 문과 차이를 둔 것이다.

 

 

 

 

 

 

 

 

 

 

 

 

 

 

대한문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현재와 과거와의 만남 :)

 

 

 

 

 덕수궁 수문장,,,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덕수궁] 5월의 덕수궁 # 궁중문화축전  201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