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2층에서 바라본 풍경~
가을비, 그리고 바람으로 낙엽비가 쏱아졌다.
운동장 한켠엔 아름다운 노란 카펫이 깔렸다.
몇 일 전,
충주 교육청에서 새로 만들어 주었다는사택의 빨간 지붕~
색깔 때문인지 멀리서도 보인다.
그런데 뭔가 부족해 보이는데 눈에 익지 않아서 그런가...??
학교 곳곳엔 가을 풍경이 물씬~!!
이 곳을 처음 방문 한 것은버찌가 익어 갈 때인 5월 즈음~
무더웠지만 싱그러웠던 여름, 잠마, 그리고 가을을 이곳에서 보내고 있다.
앞으로 겨울이오면 눈 쌓인 풍경도 궁금하고~
더 궁금한 건 봄에 벗꽃, 목련이 피면 얼마나 동화 같을까...??
상상해본다.
난 유난히 비 오는 날 이 곳을 찾으면 좋더라!!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넓으면 넓고 좁으면 좁다 생각되는 학교 일대를 돌며
자유롭게 사진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달 사이에 "배추"와 "열무"가 쑥~ 자랐다.
가을비, 충주 손동리 2011.10.29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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