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오후,,,
대형마트에 갔다.
대형마트라고 내가 원하는 물건이 모두 있는 건 아닌가보다.
몇몇 곳을 가봤는데~
"캬라멜시럽"은 파는 곳이 없다.
남대문 수입식품 상가나 커피박람회(카페쇼)에서 구입해야 할 것 같다.
휘핑 크림을 구입했다.
40그람씩 두봉지 들어있어 편리하다.
생크림도 좋지만,
휘핑크림은 식물성이고, 생크림은 동물성이라~
난 식물성인 휘핑크림을 더 선호한다.
캬라멜시럽은 못 구했지만,
초코시럽은 구매할 수 있었다.
(대형마트마다 다 있는 건 아니지만,,,)
허쉬도 좋지만,
이번엔 Ligo제품을 사봤다.
오랜만에 전동핸드믹서 등장!!!
베이킹 할 때나 휘핑크림 만들 때 유용하게 쓰고 있다.
엄마께서 힘들게 만들지 말고,
도구는 이용하라고 있는 것이라며~
몇 년 전, 구매해 주셨다.
빠른 속도로 손쉽게 반죽도 되고, 휘핑도 되서 참 좋다 :)
이번엔 휘핑크림을 이용한 카페 음료들을 만들어봤다.
요즈음엔 카페가 아닌 집에서 카페 음료를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하다. (느낌인가?)
난,,, 요즘 집에서 카페 음료 만들기에 푹~ 빠졌다.
부엌에 서 있는 것, 참 달갑지 않은 일인데 ㅡㅡ;;;
카페 음료 만들기 시작하면 몇 시간도 후다닥 지나간다.
커피,,, 그리고 카페 음료를 배우면서 좋은 일, 나쁜 일도 있었지만,
배워 두니 가족들 음료도 만들어 드리고,
나도 흥미롭고~ 좋은 것 같다 :)
구입한 휘핑크림 가루 40그람을 믹싱볼에 담고~
차가운 우유 125ml를 넣고~
핸드믹싱기의 가장 센 단계에서 4~5분 휘핑해주면 된다.
시판용 휘핑가루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풍성한 휘핑크림을 만들 수 있다.
가끔 가스 주입식 휘핑기를 갖고 싶다는 생각은 드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고,
집에서는 자주 이용하는 물건이 아니라~ 비효율적인 것 같다.
휘핑크림 만들 때~
손으로 하면 휘핑크림이 잘 만들어지지 않을 수도 있고
빠른 속도로 1시간은 저어야하지 않을까?? ㅡㅡ;;;
전동핸드믹싱기를 가장 빠른 속도로 4~5분간 휘핑해 주었던,,,
너무나 풍성하고 예쁜 휘핑크림이 완성됐다.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준비하고~
나의 모카포트는 2샷 용량이다.
(정확히는 2샷이 넘는 것 같다)
가장 먼져 휘핑크림을 이용한 "카페모카"를 만들었다.
카페모카는 초코 + 커피맛,,,이란 뜻.
기본 적으로 에스프레소 1샷이 들어가지만,
난 2샷으로 컵에 준비하고!!!
준비된 에스프레소에 초코소스를 넣고 잘 섞어준다.
그 다음 우유를 스팀하여 거품을 만들고~
(집에서의 우유스팀이라 전자레인지 + 전동거품기)
보통 카페모카에는 우유거품이 1cm정도만 들어가도 되지만,
난 풍성하게 거품을 넣었다.
집에서 머신기 없이 만드는거라, 거품용량 맞추기는 사실 힘들다.
하지만, 확실히 거품이 많이 들어가면 더 부드러운 것 같다.
에스프레소 + 초코소스 위에 스팀한 우유와 거품을 얹고,,,
준비해 둔 휘핑크림,,,
,,,을 올린 후
휘핑한 크림을 모두 소진해야하므로~
각 음료마다 넉넉히 넣었다.
휘핑크림 위에 초코드리즐 (초코소스)를 적당히 뿌려주면,,,
"카페모카" 완성이다.
커피맛과 초코맛이 적당히 어우러져~
달콤하다.
칼로리 폭탄이지만, 맛있게 먹으면 0 Kcal >ㅡ<;;;
다음 음료는,,, "휘핑크림을 얹은 초코라떼"
컵에 초코파우더 20그람과 초코소스 15그람을 넣고~ (기호에 맞게 넣기)
따뜻한 우유를 약간 넣어 잘 섞고, 풀어준다.
스팀한 우유를 준비하고~
역시나 거품을 풍성하게 만들어 올렸다.
여기에 초코가루나 초코드리즐(초코소스)만 뿌려도 맛있지만,,,
만들어 둔 휘핑크림이 넉넉하게 있지 않은가!!!
휘핑크림을 넉넉히 얹고~
그 위에 초코드리즐 (초코소스)를 얹어 주면 "휘핑크림 얹은 초코라떼" 완성이다.
휘핑크림이나 생크림은 다양한 음료에 얹어도 맛이 어울릴 것 같다.
그래서 가끔 카페에 가서도 다양한 음료들에 휘핑크림 올려달라고 하는데~
물론 실패인 경우도 있다 ㅡㅡ;;;
선택을 잘해야 함~
"콘판나"도 만들어 봤다.
콘판나의 뜻은,,,
Con = 섞다
Panna = 생크림(휘핑크림)
에스프레소 1샷과 생크림(휘핑크림)만 있으면 된다.
난,,, 에스프레소 2샷으로 준비!!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내렸다.
컵에 에스프레소를 준비하고~
그 위에 휘핑크림만 얹으면,,,
"콘판나" 가 완성이다.
정말 쉽죠~잉???
에스프레소의 쌉쌀한 맛과 휘핑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져~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처럼 부드럽다.
카페 음료~ 알고보면 쉬운게 많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넣으면,,, 아포가또
아메리카노에 휘핑크림 얹으면,,, 비엔나커피
.
.
.
.
.
몇 가지 만들지도 않았는데,,,
주방이 난리가 났다.
요즘 자주 이런 모습이 등장하다보니,
식구들도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시는 듯 ㅡㅡ;;;
맛난 음료 자주 만들어 드릴께요~!!!
[홈메이드 카페 / 휘핑크림을 이용한 카페 음료 만들기] 휘핑크림 # 카페모카 # 휘핑크림 얹은 초코라떼 # 콘판나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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