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해마다 11월초면 고궁 투어를 한다.
단풍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이르면 색감이 안 좋거나 단풍이 덜 들었고,
조금만 늦어도 단풍이 모두 떨어져 예쁘지 않다.
지금까지 찍어 둔 사진을 종합해보면
11월초 이후가 고궁에서 가을 풍경 만나기에 그래도 무난하다.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작년 사진(2014)을 보다보니,
포스팅 안 된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ㅠ,.ㅠ
2012년 정도부터 내 블로그는 순서도 엉망이고,,,
그렇다. ㅡ,.ㅡ^
사진을 쭉 보다보니,,,
경복궁을 시작으로 삼청동, 정독도서관, 창덕궁, 창경궁,,,
가을 풍경 담으러 걷고 또 걸었던 추억들이 떠오른다. 언제나 그렇듯 ^ㅡ^;;
창덕궁은 갔는데, 후원 사진이 없을 것을 보니,
아마도 단풍 절정시기의 예매를 놓쳤던 모양,,,ㅡ,.ㅡ
참고로 후원 단풍은 11월초에서 중순 정도가 가장 아름답다.
(오차는 있지만, 내 생각으론 11월 14일 정도가 좋더라)
올해도 한달이나 남았는데,
창덕궁 후원 인터넷 예약으로 사이트가 마비 됐었다고 인터넷에 떳더만,,
와우~ 벌써 한달치가 모두 매진 ㅡ,.ㅡ
이제 2주 정도 후면 본격적으로 서울의 단풍 시즌,,,
올해도 예쁜 단풍을 만나길 소망하며,,,
작년 사진을 올려본다.
(참고로 아래 사진들은 2014년 11월 6일 촬영된 사진이다.)
경복궁 돌담길,,,
국립고궁박물관 옆,,,
서울의 고궁에는 오래되곤 큼직한 나무들이 많아~
멀리 가지 않아도 멋진 가을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다.
경복궁 안으로 입장,,,
가을이면,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복궁 등,,,
고궁의 가을 만으로도 볼거리가 가득이다.
그 중 내가 최고로 꼽는 가을 풍경은 "경복궁"
흥례문과 단풍,,,
11월초면, 단풍을 보러 소풍 나온 학교들과 관광객이 많아~
주중에도 인산인해를 이룬다.
가을에 고궁을 찾으면,,,
당풍 위주의 사진만 촬영하지만~
위풍당당 "근정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지,,,
가을 단풍은 시기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찾을 수도 없는 것이고,,,
마음 같아선 나무에도 단풍이 있고,
바닦에 낙엽도 있으면 좋겠지만,
둘다를 충족하기는 정말 어렵더라,,,
그래도 11월 초면,,, 정말 가을이 확실히 왔구나~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분위기 좋고 :)
가을의 고궁 중에서 "경복궁"이 역시 최고인 듯,,,
향원정으로 가는 길에 경회루도 지나고,,,
가을가을한 분위기 :)
[경복궁] 가을날, 경복궁 산책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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