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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창의문] 서대문과 북대문 사이의 북소문,,, 창의문 + 서울성곽길 2014

 

갤러리 라 카페에서 나와 "윤동주 문학관"에 가려는데 길을 잃었다?? 찾지 못했다??

 

스마트폰 지도를 보고, 같은 길을 세번 왔다갔다 하다가~

 

바람 쐬러 나오신 음식점 아주머니께 여쭈어 볼라고 다가서는데,,,

 

헉,,, 친절하시기는 한데, 약간 욕쟁이 할머니 느낌!!

 

깜짝 놀랐다. ㅡ,.ㅡ^

 

 

"이루 와봐~"

 

"어디 가려고,,,"

 

"윤동,,,,"

 

"윤동주 문학관??"

 

"네,,,,"

 

"왼쪽으로 돌아서 쭉 내려가~~~~"

 

"아니다. 바로 건너서 창의문 구경하고~ 그 길로 길 끝까지 걷다보믄 이상한 건물 있어!! 바로 거기야!!"

 

"이,,,상,,,한,,, 건,,,물,,,이요??"

 

"그 냥 쭉 가면 도ㅑ~!!!"

 

"감,,,사합,,,니,,다"

 

 

 

 

"이상한 건물"이라는 말씀에 빵 터졌다.

 

그래도 그 분께 여쭙길 잘했다는 생각.

 

생각지도 못한 "창의문"을 덤으로 구경했다.^ㅡ^;;;

 

 

창의문은 "청운동"이네??

 

 

 

 

 

 

창의문은 사소문 중의 하나.

 

서대문과 북대문 사이의 북소문으로 "올바른 것을 드러나게 하다"란 뜻이란다.

 

 

 

 

 

 

 

여기서 "사소문"이란,,,

 

 

 

 

조선시대 서울 도성의 4대문 사이에 나 있던 소문(작은 문).

 

 

1396년(태조 5) 도성을 축조할 때,

 

동북쪽에 홍화문(弘化門:東小門),

 

동남쪽에 광희문(光熙門:水口門),

 

서남쪽에 소덕문(昭德門:西小門),

 

서북쪽에 창의문(彰義門)을 세웠다.

 



그 중 동소문은 1484년(성종 15)에 창경궁(昌慶宮)을 건축하고 그 동문을 홍화문이라 하였으며

 

1511년(중종 6)에 혜화문(惠化門)으로 개칭하였다.

 

그 뒤 1816년(순조 16)에는 중수(重修)하고 1869년(고종 6)에 보수하였으며,

 

1928년에는 문루를 헐고 석문만 남겨 두었는데 그 후 전차를 부설하면서 석문마저 철거하여 지금은 그 형태를 찾아볼 수 없다.

 



수구문은 1711년(숙종 37) 새로이 석문만 건축하고 9년 후인 1720년에는 문루를 지어 광희문이라는 현판을 걸었고,

 

1975년 도성복원(都城復元) 공사로 석문을 수리하고 문루를 재건하였다.

 

광희문 이외에 1457년(세조 3) 지금의 장충동(奬忠洞)에서 한남동(漢南洞)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따로 남소문을 축조하였으나

 

1469년(예종 1)에 풍수지리설에 따라 폐쇄되었다.

 



서소문은 1738년(영조 14)에 석문을 개축하고 1744년 문루를 건축한 뒤 소의문(昭義門)으로 개칭하였으나

 

1914년 도시계획 때 철거되었다.

 



창의문은 1413년(태종 13)에 폐쇄되었으나,

 

1741년(영조 17) 성문을 다시 고쳐 짓고 인조반정 공신의 명단을 걸게 하였는데 지금도 남아 있으며 자하문이라고도 한다.

 

 

 

(출처 : 두산백과)

 

 

 

 

 

또 참고로 "사대문"이란,,,

 

 

 

1396년(태조 5) 도성을 축조할 때

 

정남에 숭례문(崇禮門:지금의 서울 남대문),

 

정북에 숙청문(肅淸門),

 

정동에 흥인문(興仁門:지금의 서울 동대문),

 

정서에 돈의문(敦義門)을 세웠다.

 

 

 

숭례문은 1398년(태조 7)에 창건하여 1448년(세종 30)에 개축하고,

 

1479년(성종 10) 다시 개축한 것을, 1962년 중수(重修)해서 오늘에 이른다.

 

 

 

숙청문은 축조한 지 18년 만인 1413년(태종 13)에 문을 폐쇄하였다가,

 

1504년(연산군 10)에 동쪽으로 약간 자리를 옮겨 지었는데, 그때에는 석문만 세우고 문루는 건축하지 않은 것을,

 

1976년 북악산(北岳山) 일대의 성곽을 복원하연서 문루를 짓고 숙정문(肅靖門)이란 편액을 걸었다.

 

 

 

흥인문은 1396년에 축조했는데, 다른 문과는 달리 옹성(甕城)을 쌓았다.

 

축조한 지 50여 년이 지난 1451년(문종 1)에 개건하고, 1868년(고종 5)에 개수한 것을 1958년에 보수공사를 하였다.

 

 

 

돈의문(서대문)은 도성 축조 때에 현재의 사직동에서 독립문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세운 듯한데,

 

1413년 풍수지리설에 따라 그 남쪽(옛 서울고등학교 서쪽)으로 옮겨 서전문(西箭門)이라 하였다가,

 

1422년(세종 4) 다시 그 남쪽(현 서대문 마루턱)에 이건(移建)하여 문의 이름을 도로 돈의문으로 하였다.

 

1711년(숙종 37) 문루를 개건하였으나, 1915년 일제의 도시계획으로 인해 철거되었다.

 

 

 

 

 

 

 

 

 

 

 

 

 

 

 

 

 

 

 

 

 

 

 

 

그림 속 풍경도 만났다.

 

정선이 그린 "창의문"

 

 

 

우리 고장(강서구)의 "정선"이 그린 것이라 더 기분이 좋다.

 

서울 곳곳에는 "그림 속 풍경"도 만날 수 있단다.

 

참 좋은 취지 같다.

 

 

 

 

 

 

 

 

 

 

 

 

 

 

시간과 체력이 허락된다면 "서울 성곽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울이 점점 더 좋아진다.

 

볼거리 많고, 즐길 거리 많은 서울을 어찌 안 좋아 할쏘냐!!!

 

 

 

 

 

 

[창의문] 서대문과 북대문 사이의 북소문,,, 창의문  201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