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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의정부 경전철 탑승기 [발곡역 - 탑석역 왕복] 2013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의정부 경전철"

 

 

 

목적지 없이 재미삼아 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1호선 회룡역에서 의정부 경전철을 타려고 내렸는데,

 

표를 끊고 나오니 바로 "의정부 경전철" 탑승하는 곳이 보인다.

 

 

 

 

어느 쪽으로 가는 것인지 확인을 하고 탔어야했는데,

 

발곡역으로 가고 말았다.

 

 

아무 생각없이 탔다가 한 정거장 밖에 안 되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ㅡ,.ㅡ^

 

 

 

 

 

겨울엔 춥고, 기찻길에 얼음이 얼면,

 

의정부 경전철은 고무 타이어라 문제가 많겠구나 싶다.

 

 

반면, 여름인 지금은 흔들림 없이, 부드럽게 운행되어서 좋았다.

 

 

 

 

 

 

 

 

 

두량으로 운행되며,

 

앞쪽에서 뒷쪽칸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무인운행이라 앞칸과 뒷칸에서는 시원스레 밖을 쳐다볼 수 있다.

 

달리는 방향으로 서서 밖을 내다보면,

 

스릴감이 넘친다.

 

건물 사이사이를 재주 부리듯 지나간다는 느낌이다.

 

 

 

 

난 발곡역에서 탑석역까지 갔다가 되돌아(회룡역)왔는데,

 

탑승객이 많지는 않다.

 

 

 

그리고 언듯 보니, 나처럼 목적지 없이 타시는 분들이 더 많은 듯,,,

 

 

특히, 의정부 경전철 탑승역 근처에 사시는 엄마와 아이가

 

마치 장난감(놀이기구)처럼 이용하시는 경우가 많다는 걸 보았다.

 

 

 

 

건물 사이를 지나는 풍경이 색다른 재미로 다가왔다.

 

 

 

 

구름도 유난히 좋던 날,,,

 

 

 

 

 

 

 

 

 

 

 

 

 

 

의정부 경전철 탑승기 [발곡역 - 탑석역 왕복]  201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