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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향기따라

[홈메이드 오디구겔호프] 오디쨈 듬뿍 넣은,,, 오디 구겔호프 2013

 

시간이 참 빨리도 흘러간다.

 

벌써 몇년 전 이야기인가보다.

 

충주 손동리 학교에서의 추억,,,

 

 

 

손동리 학교 마당엔 "오디나무"가 많다.

 

그 때 선생님께서 큰 통 가득 오디와 설탕을 반반 섞은 것을 선물로 주셨었다.

 

우리 가족도 오디를 따서 작은 병에 "오디 와인"도 담고 그랬었는데,,,

 

 

 

 

아직도 냉장고에 남아 있는 "오디쨈(정확히 말하자면, 오디효소)"을 볼 때마다 생각나는 곳이다.

 

그립다....ㅜ,.ㅜ

 

 

 

몇 년이 흘러 숙성이 많이 되어 더 달콤하고 깊은 맛이 나는 오디,,,

 

대부분은 내가 "홈베이킹" 재료로 많이 사용했고, 진행형이다. ^ㅡ^;;

 

 

 

 

이번엔 오디쨈을 듬뿍~ 너무 심하게 넣은 "오디 구겔호프"를 만들어봤다.

 

식구들이 하나같이 잔소리를 한다.

 

 

예를 들어 이렇게 만들어서 판매한다면~

 

재료값 감당을 못해 바로 가게 문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내가 생각해도 너무 심해 보이기는 한데,,,,

 

맛은 좋으니~ 뿌듯하다.

 

 

 

 

 

 

 

 

 

 

 

 

 

 

 

오디쨈 듬뿍 넣은,,, 오디 구겔호프  201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