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루에서 근정전쪽으로 건너오기도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사람들의 정체(?)가 심하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워낙 사람이 많아서 줄었다고 한들 약간의 오류는 있지만,,,
그렇게 많던 사람들이 반으로 줄은 듯 보인다.
역시 한국사람들은 빨라서 좋다.
그리고 내 예상이 적중했다. 안타깝게도,,,
왜 사진만 찍고 가는거지??
근정전의 문들을 이렇게 사방으로 열어 놓은 것도 처음 봤다.
앞, 양 옆으로 시원하게 열려 있는 문~
게다가 천장은 높고,,,
임금님은 참 시원하셨겠다는 생각이 든다. ^ㅡ^;;
중앙쪽으로는 줄을 서야 했기에,,,, Pass!!
사람이 많다보니 줄 설 엄두도 나지 않는다.
화장실, 카페, 기타 등등,,,
밤 10시. 폐장시간이다.
광화문은 굳게 닫혔고,
양 옆 문을 이용해 밖으로 나갔다.
많은 인파의 폐장을 돕고자 오늘 경복궁의 양 옆 문들은 대부분 개방되어
출구용으로 사용되었다.
동십자각,,,
뒤에 있는 현대식 건물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가 신비롭다.
난 궁 안에서 바깥 풍경 바라 볼 때가 가장 신비롭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역대 임금님들이 이 풍경을 보신다면,,,
어떤 생각을 하실까??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광화문
몇 칠 후, 깜짝 놀랐다.
아빠께서는 24일 경복궁의 대단한 인파가 궁금하셨던지
인터넷을 검색하시고 하시는 말씀이,,,
"
이번 경복궁 야간개장은 예년과는 달리 많은 인파가 몰렸다.
그래서 22일 개장이 후, 다음날인 23일부터 입장인원 제한조치가 내려졌다.
인터넷 예매 3만명 + 현장 매표 1만명 으로 제한하였으나,
24일은 인원제한 조치를 하기 전에 이미 인터넷 예매 수가 4만명을 넘었고,
현장에서 판매하지 않을 수 없어 또 1만명 정도를 판매?
그리하여 이번 야간 개방한 5일 (22일~26일) 중에서 24일은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22일엔 7천명 정도가 방문했었다고 한다. ㅡ,.ㅡ;;;
"
어쩐지,,, 사람 참 많더니만,,,
대단한거 봤네,,,,^ㅡ^;;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 근정전의 밤풍경 - Canon 6D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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