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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 곳을 거닐다

[창경궁] 춘당지의 봄 2013

 

 창경궁 춘당지,,,

 

 

 

현재는 두 개의 연못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뒤쪽의 작은 연못이 조선왕조 때부터 있었던 본래의 춘당지다.

 

 

면적이 넓은 앞쪽 연못은 원래 왕이 몸소 농사를 행하던 11개의 논이 있었다.

 

 

 

이 곳에서 임금은 친히 쟁기를 잡고 소를 몰며 논을 가는 시범을 보임으로써

 

풍년을 기원했다.

 

 

 

1909년 일제가 창경궁을 파괴할 때

 

이 자리에 연못을 파서 보트를 타고 놀이를 즐기는 유원지로 만들었다.

 

 

섬은 1986년 조성하였다.

 

 

 

 

 

 

 

 

 

 

 슬픈 우리의 역사가 있는 춘당지,,,

 

춘당지에도 봄날은 왔다.

 

 

 

버드나무가지엔 초록잎이 돗아나고,,,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개했다.

 

 

 

그 꽃들 사이로 한복을 입은 한쌍이 눈에 들어왔다.

 

무슨 일일까??

 

 

 

수줍은 야외웨딩 촬영이 한창이다.

 

구경하시는 분들이 많아 쑥쓰러웠던 모양이다.

 

 

 

 

 

 

 

 

 

 

 

 

 

 

 

 

 

 

 

 

 

 

 

 

 

 

 

 

 

 사진에서보면 오른쪽의 작은 연못이 원래 춘당지였고,

 

왼쪽의 큰 연못이 임금님께서 농정을 살피셨다는 논 11개가 있던 곳이다.

 

 

 

 

 

 

 

 

 

 

 

 

 

 

봄꽃 흐드러진 창경궁에서의 꽃놀이를 마치고~ 

 

"함양문"을 통해 "창덕궁"으로 간다.

 

 

 

 

 

창경궁 입장료는 1000원.

 

창덕궁 입장료는 3000원이다.

 

후원은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를 해야하며, 입장료는 5000원.

 

 

 

3~4주전에 후원에 가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

 

이미 5월 첫 주까지 매진(한국어)이었다.

 

 

작년, 제작년,,, 많이 가봤는데~ 생각하니,

 

그렇게 아쉽지는 않다. ^ㅡ^;;

 

 

 

 

 

 

 

 

 

 

[창경궁] 춘당지의 봄  201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