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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향기따라

[홈메이드 감자치즈무스피자] 고소함이 살아있는,,, 감자치즈무스 피자 2013

 

피자를 좋아하는 우리집,,,

 

 

그러나 배달시키거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피자를 사기보다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날이 더 많다.

 

 

 

 

나 어릴적에도 엄마께서 오븐에 피자를 자주 구워주셨는데,

 

 

그 때는 밀가루로 피자도우 반죽을 아침에 해 두면,

 

긴긴 발효시간을 거쳐야 하므로 저녁 늦게나 되야 피자를 맛 볼 수 있었다.

 

 

 

요즈음엔 시판용 피자도우 밀가루도 있고~

 

그 외에 다양한 재료로 도우를 만들 수 있어 참~ 편리하다.

 

 

 

그 중에서도 우리집은 감자를 이용한 피자를 즐겨 해먹는데~

 

감자를 얇게 채썰어 도우로 사용한다든지,,,

 

 

 

더 간단한 방법은 "부침가루"를 이용하는 것이다.

 

 

부침가루를 얇게 또띠아처럼 부쳐서 그 위에 피자 토핑을 올려~ 

 

피자 치즈로 마무리 해주면 간단히 피자가 완성된다.

 

 

 

 

 

보통은 감자를 이용해 피자도우를 만들었지만,

 

이번엔 더 간단히 끝내려고 "부침가루"를 이용해 피자도우를 만들었다.

 

 

 

 

냄비에 물을 약간 넣고~

 

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무르게 익혀준다.

 

 

 

 

익힌 감자는 곱게 빻아주고,,,

 

 

 

 

몇 주 전, 엄마께서 마트에서 구입해 오신 고급(?) 치즈다.

 

와인과 함께 먹거나, 이탈리아 요리 할 때 음식 위에 살짝 갈아서 뿌려먹는 치즈인 듯 싶다.

 

 

 

맛있겠다 싶어 한입 베어 물었다가!!

 

그 표현 할 수 없는 짠 맛에~

 

정신이 번쩍 났다...ㅡ,.ㅡ^

 

 

 

요 치즈를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빻은 감자에 함께 넣으면 맛있는 샐러드가 될 것 같다는 생각!!

 

 

감자에 간을 하지 않고,

 

고다치즈를 함께 넣어 보니

 

와!! 정말 잘 어울린다.

 

 

 

 

감자가 따끈하기 때문에~

 

고다치즈가 사르르 녹아내린다.

 

 

힌 입 먹어보곤~ 그 맛에 반해 피자 만들 생각은 안드로메다로 보낼 뻔 했다는...^ㅡ^;;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이렇게 완성된 감자치즈 무스는 피자토핑으로 사용할 것.

 

 

 

 

이제는 피자도우를 만들어보자!!

 

부침가루와 물을 적당히 섞어 적당한 농도의 반죽을 만든다.

 

 

 

 

달군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약한 불에서 피자도우 반죽을 얇게 부친 후,,,

 

 

 

 

미리 만들어 두었던 피자 소스~

 

피자소스는 시판용 피자소스 + 양파 + 토마토 만 있으면 OK!!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작게 다진 양파를 넣고 볶아주다가

 

시판용 피자소스를 넣고~ (시판용 피자소스가 없다면 토마토 케찹을 사용해도 무난하다)

 

마지막으로 다진 토마토를 넣고 살짝만 볶아주면 완성이다.

 

 

 

 

얇게 부친 피자도우 위에~

 

피자 토마토 소스를 펴서 올려주고,,,

 

 

 

 

그 위에 방금 전 만들어 두었던 비장의 무기 ^ㅡ^;;

 

감자치즈 무스를 벌짚모양으로 올린다.

 

 

 

짤주머니가 있으면 좋으련만,,,

 

(음식을 할 때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은 물건도 많지만, 다 구입해 놓으면 부엌이 엉망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뭐~ 자주 쓰는 물건도 아닌데~ 생각하게 되서,

 

되도록이면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요령껏 만들려고 하는 편이다)

 

 

 

 

준비해 둔 피자토핑,,, (미리 준비해 두지 않으면 도우가 까맣게 탈것!!)

 

올리브, 비엔나 소시지, 슬라이스치즈, 피자치즈 등~

 

냉장고에 있던 재료들이 총출동이다.

 

 

 

그 외에 다양한 재료를 올릴 순 있는데~

 

너무 다양하게 넣으면 맛이 없다.

 

이 맛인지~ 저 맛인지,,,

 

 

 

 

 

 

 

 

 

피자치즈랑 슬라이스 치즈는 맨 마지막에 올린다.

 

 

 

 

 

 

 

 

 

 

 

 

 

 

뚜껑을 덮고~

 

은근한 불에서 피자치즈가 녹을 정도까지 익힌다.

 

 

이미 모든 재료들은 익히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것이거나 조리가 끝난 것이라~

 

피자치즈가 완전히 녹을 정도 만으로도 충분하다.

 

 

 

  

완성된 피자 위에~

 

치즈가루 +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 맛있게 먹었다.

 

 

 

홈메이드, 감자치즈무스 피자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