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에서 쌈지길을 향해 가다보면 오른쪽 2층으로
"토토의 오래된 물건"이라는 건물이 보인다.
한번의 방문이 있던 곳이라 그냥 지나치려했건만~
동행한 사람이 기여코 들어가보길 원해,,,
뭐~ 입장료도 2000원으로 비싸진 않으니
일단은 들어갔다.
박물관이나 전시실 개념은 아니고,
그냥 물건을 가져다 놓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물론 오래된 물건도 많지만,
그,, 오래 되었다는 것의 기준은 모르겠다.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것도 보이고 하니 말이다. ^ㅡ^;;
볼 때마다 안따까운 못난이 삼총사 인형,,,
물론 난 그 녀석들을 가지고 놀은 기억은 없다.
단지 갓난 아기 시절에 사진에 있다는 건 알고 있다. ^ㅡ^;;
엄마도 이야기 하신다.
옛날 물건을 뒀어야 했다고.
지금은 못난이 인형 셋세트에 20000원 정도 한다.
신인류라는 텔레토비,,,
이리저리 줄지어 다니느라 바빴을거다.
지금도 사랑 받는 스폰지밥,,,
초등학교 저학년 때로 기억한다.
뭐,,, 이 그 후엔 보질 못했다.
꼭 넣고 말겠다는 정의감에 불타 있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ㅡ,.ㅡ^
요 인형도 내가 갓난아기 때 사진에 있던데,,,
초등학교 시절~
불량식품, 참~ 많이도 먹었던 기억이 있다.
특히 아빠의 출장으로 잠시 살다 온 대전에서 말이다.
난,,, 쫀드기 이런건 싫어했고,
딱딱한 옥수수 좋아했는데,,,
여긴 없네?
반갑다 호빵맨,,,
난 학생시절 땐 얼굴이 붉었다.
나의 트레이드마크 였다고 해야할까??
그래서인지 친구들은 나를 "빵맨"이라 불렀다.
두번째 둘러보니 감흥은 없다..ㅡ,.ㅡ^
달라진 것도 없는 것 같고!!
단지 나올 때 옛 추억을 생각해보고자
"아폴로" 두 봉지를 샀는데~
꺼억~ 1000원이란다.
비.싸.다.
아저씨께서 "달고나" 하나를 써비스로 주셨다.
눈물나게 재밌진 않아요...^ㅡ^;;
이젠 쌈지길로 가자!!!
비가 올 듯 올 듯 하지만,
안 올 모양이다. ㅡ,.ㅡ^
큰기대를 하지 않았으니...
인사동, 토토의 오래된 물건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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