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으로 전시 마지막날 찾게 된
"앙리 카르티에 - 브레송 사진전"
한달 전부터 벼르고 벼르다.
못보겠구나 체념하던 중~
전시 마지막 날인 "9월 2일" 현장을 찾았다.
내가 브레송전을 정말로 보고 싶었던 이유는 이 사진 한장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의류 비니루 가방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이 사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사진.
이 사진의 작가가 브레송이었구나!!
,,,, 알았을 때 사진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사진전으로 처음으로 7만명 이상의 관객 몰이를 하며 성공적이었단다.
사진은 대체적으로 편한 사진과 불편한(세계의 문제를 다룬 사진들)사진,
그의 친구들 초상화들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때론 과감하게, 때론 열정적으로,,,
사진 활동을 했다는 흔적을 사진 곳곳에서 발견 할 수 있었다.
뭐,,, 사진도 그렇고, 그림도 그렇고,
나의 취향데로 나의 느낌데로 담아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 난 생각한다.
그런데, 브레송 사진전을 보면서
좀 더 과감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요즈음엔 초상권 문제가 말썽이기에,,,
아쉬움은 항상 남기 마련인 듯 싶다.
브레송의 말에 의하면
사진찍는 사람은 직감으로 셔터를 누를 때를 알아야 한다고 했단다.
음,,, 직감이라~
지금보다는 좀 더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한 나의 노력은 계속 될 것 같다.
사진 미학의 거장, 앙리 카르티에 - 브레송 [결정적 순간] 세종문화회관 201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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