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놀이기구를 타는 듯 급경사길을 따라
이른 아침 함백산 정상으로 향한다.
(만항재에서 함백산까진 3.4Km)
언제나 그랬든 심한 안개가 자욱하고,
바람은 모든 것을 날릴 듯 심하고,
쌀쌀하다.
재작년과 다른 것이 있다면,
야생화 보호를 위한 중 설치와 바람막이가 보인다.
해발 1572.9M,,,
바람에 모자가 날아갈까 단단히 묵었는데~
결국 날아가는 것을 잡았다는 ㅡ,.ㅡ^
모두 인증샷 남기기에 바쁘고,,,
이 곳 역시 "야생화 천국"이다.
이렇게 바람 센 곳에서 꽃이 자라다니 놀랍다.
모두 춥다고 긴팔에 겨울 점퍼까지 착용하는데~
그 중에 눈에 띄는 분이 있었으니,,,
맥주 한 캔을 두분이 사이좋게...^ㅡ^;;
으~ 추워!!
이번 여름휴가도 함백산에서 시원하게 보내고 있다.
자주 와서 식상했다곤해도 시원해서 역시 여름엔 강원도로 오세요~!!
정상에 올랐건만 심한 안개로 산 아래 풍경은 볼 수가 없었다.
가끔 구름이 지나갈 때를 잘 포착하면 잠깐이나마 볼 수 있는 정도!!
태백, 함백산 [해발 1572.9M] - 2박3일 여름휴가 2012.08.03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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