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에서 맞은 상쾌한 아침,,,
난 이 곳에서도 달콤한 늦잠~
7시 즈음 됐을까??
부모님이 깨우신다.
조금 있으면 해가 올라와 더위에 못 견딜 것이라며,,,
내가 잠든 새벽,,,
아빠의 몰카...^ㅡ^;;
함백산 만항재는 많이 습하다.
만항재 천상의 화원에서 이 곳 옛헬기장 터로 들어오는 비포장 도로엔
언제나 고여있는 물이 흥건해 차창문까지 튀곤 했다.
그런데, 올핸 전국적으로 가뭄인 듯 싶다.
작은 물웅덩이도 찾을 수 없었다.
만항재에서 만난 아침이슬,,,
구름이 이리저리 흘러다닌다.
야생화는 축제장보단 옛헬기장으로 이어지는 "운탄로"에 더 많다.
처음 이 곳에 왔을 때 "이렇게 높은 곳에 야생화가 많다"며 감탄한 곳도 바로 이 곳이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선진 몰라도 예전만은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
정선, 만항재 + 텐트 야영 - 2박3일 여름휴가 2012.08.03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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