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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양평, 산음리 [얼음썰매장 개장] 2011

2011년의 마지막날,,,

양평 산음리에 위치한 "산음숲 자연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엔

"얼음썰매장"이 개장됐다.

 

이용료는 3000원.

 

학교에서 걸어선 10분 정도 걸리는 듯.

오후, 학교에 도착해 썰매타고 신나게 놀다가

중간에 학교 구경 다녀오신 엄마의 말씀에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학교 잠시 다녀왔다.

 

학교 구경을 다녀 온 후에도 집에 돌아오기 직전까지

이 곳 "얼음썰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족도 개장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다.


산음 생태마을의 캐릭터는,,, 초록 개구리란다.



산음 얼음썰매장을 간다면,,,

"산음2리 마을회관" 바로 앞이다.




촌장님께서 직접 만드셨다는 나무 썰매,,,

어른들에겐 어린 시절의 추억일테고,

젊은이나 아이들에겐 새로운 추억일테다.



썰매장 한켠엔 통나무를 쌓아 만든 쉼터가 있다.

모닥불이 항상 피워져 있어 몸도 녹이고,,,


불이 시원찮다 싶었는데,

역시나 엄마께서 손을 보고 계셨다.

바람 구멍이 없으면 나무가 잘 타지 못하신다며,,,

엄마는 어딜가나 불 피우시는 도사(?)가 되신다.



촌장님께서 구수한 군고구마도 챙겨주셔서

참~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썰매장 옆으론 길은 비닐하우스 한개가 위치하고 있는데,

그 곳에선 간단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어묵, 떢볶이, 군고구마, 떡꼬치, 커피, 코코아 등을

마을 분들이 판매한다.

 

양평, 산음리 [얼음썰매장 개장] 201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