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농수특산물 큰잔치 2009

강화도 역사관 광장에서 24~25일 이틀동안 "강화 농수특산물 큰잔치"가 열였다.

축제가 있는 것은 강화도에 도착해서야 알았고,

백련사에서 내려와 강화대교를 건너기 전에 들렀다.

요즈음에는 지역마다 축제가 많다보니

우연히 만나게 되는 축제가 많아졌다.

강화도의 특산물을 비롯해

순무, 고구마, 느타리버섯, 덩쿨콩등등 판매 및 홍보하고 있었다.

중앙에서는 굴렁쇠 돌리기, 탈곡기 체험등의 행사도 마련되어 있었다.

근처 대학에서 고구마스프를 시식했는데,,,

맛이 담백하고 좋아 한번 도전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경인 방송에서는 촬영도 한창이었다.

탈곡기...

빗처럼 생긴 탈곡기도 있었다.

잘못하면 거꾸로도 돌고,

쉬워보이는데 쉬운일이 아닌 듯...

아이들은 신이 났다...

왕골 예술가 아주머니도 있었는데...

보통 실력이 아니었다.

눈을 한 곳에 계속 고정해야 하기에 밤에는 눈이 많이 아프시단다.

요즈음에는 젊은 사람들이 배우질 않아 맥이 끊길것 같다며 아쉬워 하셨다.

이 곳 저곳을 둘러보다 느타리 버섯과 덩쿨콩을 샀다.

10월 마지막 주에도 "바닷바람 축제"와 "국화축제"가

강화도에서 열린다고 한다.

강화도 농산물축제 200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