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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뽀글뽀글 빠마 2010

빠마하는 날...

작년에 살짝알았던 여자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내가 남자로 태어났다면, 머리를 빡빡 밀었을텐데...

머리 관리하기 참 어렵네요..."

나의 대답...

"저두요~!!!"

 

사실 미용하시는 분들의 노고와 기술은 알겠지만,

파마 값!!! 너무 비싸다.

내머리는그냥 업스타일을 즐기기 때문에

그냥 적당한 웨이브만 있으면 되는데...

그래서 엄마께 부탁했다.

머리 좀 말아달라고...^ㅡ^

참고로 엄마는 미용 자격증이 없으신 분이시다.

그런 쪽에서 일해 보신 적도 없고,

단지 딸래미 머리를 아주 많이 만지셨다는 것 밖에는,,,

엄마는 자신이 딸래미의 업스타일 머리를 하실 때마다

"업스타일의 달인이 됐다!!!"

,,,,는 말씀을 하신다.

사진에도 있지만,

내 머리는 모두 엄마의 작품 이다.


일단, 미용재료상에서 파마약과 중화제를 샀고,

나머지 고무줄과 페이퍼는 아는 분께 얹었다.


엄마가 해주시는 2번째 파마다...

지난 번 연습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금방 말아주셨고~

파마도 베리 굿으로 나왔다...


어무니,

다음에는 제가 어무니 머리를 말아드릴께요...^ㅡ^

 

빠마하는 날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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