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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마곡동 벚꽃] 마곡동 벚꽃 # 우리 동네 벚꽃 # 아침 산책 # 벚꽃길 산책 # 낮벚꽃 2025

 

폭풍 전야...

그런데 날씨예보가 살짝 바뀌어서 오전엔 날씨가 그럭저럭 괜찮을 모양이다.

 

 

새벽 6시에 일어나 동네 아침 산책 같이 가겠다는

동씨는 비몽사몽이고...

 

이럴 줄 알았으면 새벽같이 도림천역 2번 출구 갈 걸 그랬나??

여기 벚꽃 터널이 참 궁금한데 해마다 뒷전으로 밀리거나 날씨가 좋지 않아 못 가봤다.

 

 

 

난 이미 아침 5시에 일어나 동트는 것도 보고,

오늘 오후 날씨를 보니 벚꽃이 다 떨어질 것 같아 마음이 싱숭생숭...

 

 

그래도 약속을 했으니 지켜야지...

기다려주자 ㅡㅡ;;;

 

 

강풍주의보...

밤에는 눈 소식도 있다.

 

오전에 벚꽃 산책 다녀와야 한다고!!!

 

 

그렇게 기다리다가 7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전날 밤에 동네 밤벚꽃을 봤으니, 낮벚꽃도 봐야지.

 

 

날씨가 꾸물꾸물하지만,

중간중간 일기예보가 틀렸나?... 싶을 정도로 맑은 하늘이 간간이 나왔다.

 

일기 예보가 틀렸으면 좋겠는데,

사실 이번 주 중 날씨도 안 좋을 것이란 예보와는 다르게 좋은 날이 더 많았다.

 

 

 

 

 

 

 

 

 

 

 

 

 

 

 

 

 

 

 

 

 

 

 

 

 

 

 

 

 

 

 

 

오전 바람도 만만치 않다.

바람이 불 때마다 벚꽃 잎이 비처럼 쏟아진다.

 

날씨가 심상치 않네...

 

 

 

 

 

주말 아침ㅡ 비몽사몽인 동씨지만,

함께 산책하니 좋네!!

 

 

 

 

 

난 낮 풍경을 더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밤에 봤던 벚꽃풍경이 더 예쁜 건 왜 그런 거지??

 

밤의 어두운 배경에 새하얀 벚꽃만 보여서일까??

 

 

 

 

 

 

 

 

 

 

 

 

 

 

 

 

 

 

 

 

 

 

 

 

 

 

 

 

 

 

 

 

 

 

 

 

 

 

동씨와는 짧게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난 다시 집을 나섰다.

9시 30분 ~ 10시 사이에 조카들과 어제 우연히 만났던 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기에...

아이들이랑 한 약속이라 꼭 지켜야지!!!

그런데 이 녀석들 기억할까??? 하하하~

 

 

조카들과의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다.

벚꽃 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충분히 즐기고 싶다.

 

 

 

 

 

 

 

 

 

 

 

 

 

 

조금은 큰 카메라를 들고 동네를 거닐었더니,

부끄럽게 사람들이 많이 쳐다봄 ;;;

 

 

 

 

 

중간중간의 꽃샘추위로 올해 목련은 고생이다.

안타깝게 냉해도 입었고, 이미 꽃이 져야 하는데 피는 꽃도 있고.

 

계절도 뒤죽박죽, 꽃도 뒤죽박죽인 2025년의 봄날.

 

 

 

 

 

 

 

 

봄꽃도 좋지만,

초록초록한 잎이 돗아나는 5월까지의 풍경도 참 좋다.

 

 

 

 

 

 

 

 

 

 

 

 

 

 

 

 

 

 

 

 

 

 

 

도시의 봄...

 

 

 

 

 

 

 

 

 

 

 

 

 

 

 

 

 

 

 

 

 

 

 

 

 

 

 

 

 

[마곡동 벚꽃] 마곡동 벚꽃 # 우리 동네 벚꽃 # 아침 산책 # 벚꽃길 산책 # 낮벚꽃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