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좋았던 그날의 기록...
있을 것 다 있는 아담한 쉼터.
평소에 사람만 조금 적었으면 하는 바람이...
벤치에 여유롭게 않아 커피 한 잔 하고 싶은 분위기인데.
해 뜨자마자 그 시간에 도전해 보까???
연희숲속쉼터 벚꽃마당...
요즈음 핸드폰 사진은 왜 이렇게 비현실적으로 찍힐까??
그렇지만 때론 DSLR카메라 보다 잘 찍히는 부분도 있어서
미워할래야 미워 할 수 없는 폰카!!
봄꽃 가득한 연희숲속쉼터...
아담하지만 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
봄은 봄인데,,, 체감 온도가 영하라 너무 춥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의도 벚꽃잎 떨어진 것 보고 갈 생각이었으나
곧장 집으로...
(어쩌다 보니 올해는 처음으로 여의도(영등포 일대 안양천) 벚꽃을 못 만났네?)
비는 많이 오지만 여유로움 만끽하며 몇 번을 오르락 내리락 했는지...
이런 여유로움. 너무 좋아!!!
매년 연희숲속쉼터에 오지만,
홍제천 인공폭포 쪽으로 가본 적은 없다.
그저 멀리서만 바라봤을 뿐.
가까이 가봤다. 굉장히 웅장하네.
연희숲속쉼터를 품고 있는 "안산" 전체가 한창 벚꽃 시즌.
폭우 내리는 날의 홍제천 인공폭포...
홍제천 인공폭포가 보이는 폭포카페에서 몸도 녹일 겸
따뜻한 라떼 한 잔 하려다가
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는 날임에도 만석인 모습에 깜짝 놀라~
들어가지 않았다;;;
여기 핫플레이스라더니만, 실화였네!!
너무 추워서 덜덜 떨었던 날.
나름 따뜻하게 입었는데, 한겨울 옷도 어울릴 것 같은 이상한 날씨.
그렇지 않아도 4월 중순. 롱패딩이 다시 등장 ㅡㅡ;;;
우리집은 꽃샘추위를 대비해 조금은 늦게 세탁소에 겨울옷을 맡기는데,
올해는 가져다준 바로 다음날 이게 뭐람;;;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쉬운 마음에 동네 벚꽃길 한바퀴.
며칠 전, 초절정일 때 밤낮으로 행복했던 동네 벚꽃!!
역시 돌고 돌아 동네 벚꽃이 가장 예쁜 걸로~
올해도 다양한 서울의 벚꽃 명소를 다녀봤지만,
우리 동네 벚꽃이 가장 예뻤다는 결론. 하하하~
떨어진 벚꽃 잎이 아까워...
벚꽃길 돌고 돌아~
집에 돌아와 늦은 오후. 오늘의 첫 식사!!
그리고 내가 만든 라떼...
역시 라떼도 내가 만든 게 제일 맛있어.
제일 예쁘고!!
우산 말리려 폈는데,
춘식이는 볼따지에 벚꽃 붙이고...
라이언은 코에 벚꽃 붙이고 왔네.
너희들도 아쉽구나??
[연희숲속쉼터] 봄꽃 가득한 연희숲속쉼터 # 벚꽃 + 수양벚꽃 + 튤립 + 수선화
# 폭우가 좋았던 그날의 기록 # 홍제천 인공폭포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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