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속 이야기

[일상 / 꽃화분] 집 안에 꽃화분 # 후쿠시아 잘 키우는 중 # 나는야 식집사 2025

 

이젠 정식 식집사라 칭해도 될까???

하하하~

 

 

나는 꽃을 그렇게 잘 키우는 사람은 아니다.

그런데 올해는 너무 잘 키우는 중이라고 자화자찬 중.

 

특히 후쿠시아가 세 번째 파트의 꽃을 피우고 있다.

 

 

구입했던 3월초 첫 파트,

그리고 그 꽃들이 다지고 두 번째 파트 꽃을 피웠고,

그 꽃들도 다 지고 나니 세번째 파트의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꽃이 지면 꽃대를 철저하게 제거했더니,

꽃이 끝없이 피어나는 중이다.

 

 

햇볕과 수분은 기본이고,,,

꽃이 많이 피게하려면 씨앗이 맺지 않도록 

꽃이 지면 바로바로 제거해 주면 된다.

 

 

그래서 시골집 꽃밭에 일이 더 많은 것.

시골집 꽃밭 덕분에 어떻게 하면 화분을 더 잘 키울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서 때론 좋다.

 

 

 

잘 관리한 덕분에 꽃이 끝없이 피어나는 후쿠시아.

특히 후쿠시아는 올 봄, 내가 선택해서 구입한 꽃이라 애정이 더 간다.

 

 

짱구도 감탄!!!

 

 

 

 

 

 

 

 

 

 

 

몇 일 있으면 또다시 화려해지리라.

 

가끔 실수로 멀쩡한 꽃대를 제거하는 일도 생기지만,

오래오래 꽃을 피웠으면 좋겠다.

 

 

 

 

 

 

 

 

 

 

 

 

 

 

장미도 나름 관리를 잘해줬더니,

새로운 꽃을 피우는 중.

 

 

노란색이 참 곱다.

 

 

키우기 쉽다는 라넌큘러스...

총 세 송이 꽃을 피웠는데ㅡ 더 이상 꽃이 피질 않는다.

 

보통은 봄 내내 계속 꽃대가 올라온다는데

무엇이 잘못 된걸까???

 

 

엄마께 다른 건 잘 자라고 있는데

라넌큘러스가 시원찮다고 문자를 보내니,

답장이 이렇게 왔다.

 

"그려... 꽃도 지 팔자가 있는 모양"

 

 

끝없이 잘 자라는 후쿠시아 보고 위로하자.

 

 

참고로 집에는 라넌큘러스, 후쿠시아, 미니 장미만 남겨두고,

 

나무 종류인 영산홍과 방울 기리시마 철쭉, 목마가렛은 시골집 꽃밭으로 보냈다.

그곳에서 잘 크는 중.

 

 

 

 

 

 

 

 

 

 

 

 

 

 

 

 

 

온종일 비가 많이 내렸는데,

집 앞의 벚꽃은 아직도 화려하다.

 

아파트에 이사를 가며 오며 나뭇가지가 그동안 많이 잘려 나간 벚나무.

그래서 해마다 꽃이 시원찮았는데,

올해 처음으로 풍성하게 꽃을 피워서 기분이 좋다.

 

요즈음은 어디에서든 이사하는 걸 못 본 지 생각보다 오래된 듯.

 

 

 

 

 

 

그리고 저녁엔 시골집에서 엄마가 만드신 "쑥버무리"를 아빠께서 가져오셨다.

쑥 캐고, 다듬고, 만들고...

 

 

며칠 후에 시골집에 가려고 (4월 16일 - 19일) 기차표를 미리 예매한 상태인데,

그때 가면 쑥버무리 많이 해 먹어야지.

 

 

[일상 / 꽃화분] 집 안에 꽃화분 # 후쿠시아 잘 키우는 중 # 나는야 식집사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