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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양주 / 나리농원] 양주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 양주 나리공원 # 천일홍 # 핑크뮬리 2024

 

몇 년 전부터 궁금했던 곳...

양주 나리농원 (나리공원)

 

 

원래 남양주 물의정원에 갈 생각이었는데,

지도를 검색해보니 소요시간이 거의 같다.

2시간 30분 남짓.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양주 나리농원에서 물의 정원까지도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단다.

 

 

 

1호선 양주역에 내려 80번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나리농원 바로 앞에서 내려준다.

 

교통은 생각보다 좋다.

 

 

지난 9월 마지막주인 9월 27일(금) 부터 9월 29일(일)까진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있었다.

 

천일홍은 아직까진 볼만하다.

천일홍이 메인이고, 그 외에 댑싸리, 핑크뮬리, 숙근 해바라기 등이 10월 첫 주 한창이다.

지는 꽃도 있고, 한창 절정인 꽃도 있고...

 

 

10월 20일까지 개방되며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천일홍" 꽃밭이란다.

 

 

분명 예쁘다.

그런데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쩌면 완벽한 시골(?) 풍경을 상상했는지도 모른다.

골프연습장 뷰, 아파트 뷰, 굴뚝 뷰 기타 등등...

 

내가 마음에 들게 사진이 담기는 각도는 극히 일부로 정해져 있었다.

 

 

요 부분이 살짝 아쉬웠는데 전체적으론 상당히 예쁘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천일홍을 만나겠나?

 

 

그래도 딱 트인 풍경이 있어서 다행이다.

 

 

 

 

 

 

 

 

핑크뮬리는 지금이 한창이다.

내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핑크뮬리를 이곳에서 만났다.

 

굉장히 크고 높이 자라서 사진도 예쁘게 나온다.

 

 

 

 

 

 

 

 

 

 

 

 

 

 

 

 

 

 

 

 

 

 

 

 

 

 

 

 

 

 

 

 

 

 

 

 

 

 

농원 한가운데 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그 방향으로 천일홍 담은 풍경이 베스트였다.

 

 

완전 땡볕이라 양산, 모자는 필수다.

(그늘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입구에서 우산 대여도 해준다.

 

 

내가 머무는 동안 가장 마음에 들었던 풍경...

 

 

오늘은 왜 그렇게 집에 빨리 가고 싶었는지

다시 생각해 봐도 이상하다;;;

 

이렇게나 오래 머문다고??... 할 정도로 나들이를 가면 끝없이 머물곤 하는데

1시간 30분 정도 머물렀으려나?

 

집에 돌아와 사진을 보니, 아주 심플해서 정리하기도 좋다.

하하핫;;;

사진을 너무 안 찍었나? 걱정을 했지만 찍을 만큼은 찍었더라.

 

 

다시 가야 하나?

ㅡㅡ;;;

 

핑크뮬리, 댑싸리, 숙근 해바라기를 생각하면 지금이 한창이라

한번 더 가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양주 / 나리농원] 양주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 양주 나리공원  202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