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10월 둘째날, 아직은 여름 풍경이다 # 덕수궁 # 미키 IN덕수궁 # 서울광장 2024

 

10월. 밥통 같았던 날씨가 하루아침에 꺾였다.

 

10월의 첫날, 오전 (새벽)에 내린 가을비로 이젠 쌀쌀해지겠구나 싶었는데,

기온으로만 보면 가을이 아닌 겨울로 넘어간 것 같다.

최저 기온이 10도라니...

 

이게 말이 되나?

 

 

 

돈덕전에서의 "미키 IN 덕수궁" 전시를 보기 위해 가장 따뜻한 시간대인 오후, 덕수궁을 찾았다.

 

하루아침에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날씨가 되다니!!!

하룻 사이에 핫팬츠에서 긴바지가 됐다.

 

성급한 날씨와는 달리 바로 전날까지 땀을 흘리며 다녔는데,

아직은 여름 풍경인 게 당연하지.

 

 

덕수궁에서 가장 좋아하는 석어당...

 

 

고궁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자주 오지만,

올해는 유난히 더 자주 다양한 이유로 오게 된다.

 

 

 

 

 

올해는 태풍 하나 없이 가을이 됐네?

여러 가지로 기억에 남을 2024년임은 틀림없다.

 

 

 

 

 

 

 

 

 

 

 

돈덕전에서 기대하던 미키 전시회를 보고...

"미키 IN 덕수궁"

 

 

https://frog30000.tistory.com/10940

[덕수궁 / 돈덕전] 미키 IN 덕수궁 : 아트, 경계를 넘어서 # 미키와 친구들 서울투어 # 디즈니 x 덕

 

 

 

돈덕전 2층 휴게소에서 잠시 쉬기...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하다.

 

 

 

 

 

 

 

 

 

 

 

 

 

 

 

 

 

덕수궁 돈덕전..

 

문화재청은 2017년까지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를 실시했고,

2018년부터 설계 및 공사를 시작해 복원 후

2023년 9월 26일에 개방된 서양식 건물이다.

 

 

 

 

 

 

 

 

덕수궁엔 다양하고 화려한 서양식 건물들이 많아 눈이 즐겁다.

 

 

 

 

 

 

 

 

 

 

 

 

 

 

 

 

 

 

 

 

따뜻한 라떼의 계절이 찾아왔다.

 

 

고궁들 중에서 덕수궁 카페(사랑) 뷰가 가장 최고!!

게다가 지금은 미키까지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지난주 내내 구름 동동 뜬 만화 같은 하늘이었는데,

오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파랗다.

 

 

 

 

 

"밤의 석조전"은 언젠가 가 볼 수 있으려나?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추첨식으로 진행됐는데,

연락이 없는 걸 보니 꽝인가 보다.

 

당첨되면 엄마와 석조전 위층 테라스에서 우아하게 티타임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내년엔 광클릭을 하든, 당첨이 되든... 가보고 싶다.

 

 

 

 

 

 

 

 

 

 

 

조커... 난 너무 좋았던 영화.

(감상평을 보니 호불호가 심한 것 같더라)

 

지난 이야기 마냥,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그런 영화였다.

그리고 레이디 가가 연기며, 노래며 ㅡ 너무 멋진 아티스트란 생각을 다시 해본다.

 

 

 

 

 

 

 

 

 

 

 

나 그리고, 라민이...

 

 

조금 더 머물고 싶었지만,

노조 행사로 얼른 이곳을 벗어나야겠단 생각이 들더라.

 

집에 일찍 돌아와 미키 전시회에서 찍어 온 사진 보면서 감탄 중인 오후 시간.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나 보다... 덕수궁에서의 미키전시회.

 

 

 

 

 

 

[덕수궁] 10월 둘째날, 아직은 여름 풍경이다 # 덕수궁 # 미키 IN덕수궁 # 서울광장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