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 들어 있는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용량이 없다고 자꾸만 나오는데, 중간중간 사진 정리를 했지만, 그 때 그 때 빼 낸 것도 있지만 아닌 것도 있어서;;;;)
발견된 이틀 모자라는 1년전의 사진들을 발견했다.
2019년 2월 20일의 사진이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모악산 인 것 같다.
지인 따라서 쫄래쫄래 다녀와서 어딘지는 잘 모르겠는 어이없는 일 ;;;;
내가 생각해도 한심하지만, 아마도 모악산이 맞을 거다.
추측해서 사진에 보면 전주에서 1박을 했고~
전주 남부시장에서 즐긴 모주와 콩나물 국밥 사진도 있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내 기억 속에 금산사도 멀리서 바라봤다.
아마도 여긴 모악산이 맞는 것 같다.
:)
(풍경을 보고 아시는 분, 제보 주세요....ㅡㅡ;;;;)
*
올해는 제대로 된 눈을 보지 못한 것 같아~
핸드폰에서 발견된 1년전의 사진으로 겨울풍경의 아쉬움을 대신해본다.
오랜만의 등산이었다.
등산 안 좋아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올랐다.
길이 어딘지 몰라 초입엔 기어서 올랐다.
바람도 굉장히 심하고 추웠던 날로 기억한다.
높이 올라갈 수록 상고대가~
상고대 예쁘다...
힘들게 올랐던 걸로 기억하는데~
상고대를 보니 힘든 생각 싹 사려졌던 그날의 기억이 있다.
꼭대기에선 사람들이 생각보단 많아~
그 해발 푯말에서 사진도 못 찍었다.
줄을 서야해서...
모악산 해발 793m다.
힘든 등산 후의 꿀맛 같은 저녁 식사...
아이고...평지는 잘 걸어도 너무 잘 걸어다니는데~
이제 등산은 너무 힘들다;;;
전주에서 1박하며 남부시장에서 유명한 콩나물국밥을 먹었다.
오징어 숙회는 따로 주문해서 넣어봤다.
저렇게 먹어야 맛있다나???
그리고 모주...
이건 술인가??? 한약인가???
*
핸드폰을 정리하다가 1년 전, 사진이 나왔는데...
그냥 포스팅 하지말까 하다가~
올해 제대로 된 겨울 풍경을 못 봤기에 추억 삼아 올려본다.
[전주 / 모악산] 상고대 핀 모악산 # 겨울의 모악산 # 해발 793m # 전주 남부시장 # 콩나물국밥 # 모주 20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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