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은 크게 "실내공간 : 온실"과 "실외공간 : 주제원"으로 구분 된다.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온실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바깥 주제원은 식물들이 작고 빈약하다.
최소 5년은 흘러야 볼만해지지 않을까???
게다가 10월말, 아직까지 나에겐 너무 덥다.
물론 나만 더운 것은 아니겠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가을 옷부터 초겨울 옷까지 다양하다.
난 여전히 여름 옷이었다.
그래서 결론은,,, 바깥 주제원은 간단히 둘러봤다.
요즈음 맑은 하늘의 연속이라 기분이 상쾌하다...
접시꽃 같은데...
이런 모양은 처음 본 것 같다.
주제정원 가을파티...
정원 곳곳에서 주황색 호박을 만날 수 있다.
역시나... 가을엔 국화인가보다!!!
난, 이렇게 자잘자잘한 들꽃이 좋더라...
라동이도 좋지???
댑싸리 빗자루 패션쇼도 만날 수 있다.
댑싸리.
핑크뮬리와 더불어 요즈음 핫한 식물이다.
여름엔 초록색, 가을엔 붉은색,
겨울엔 말라 빗자루의 재료가 되는가보다.
취향 저격!!!
가을하면 빠질 수 없는,,, 허수아비
시골집 윌슨이 그리워진다.
가을이란 단어는
생각만으로도 풍성함이 느껴져서 좋다.
올해는 확실히 기온이 따뜻한게 맞는 것 같다.
핑크뮬리...
요즈음 모든 지자체에서 앞 다투어 심고 있는 식물이다.
몽황적인 분위기 때문에 사랑 받는 것 같다.
그런데, 어느날 인터넷 뉴스를 보니,
외래종으로 생태계를 교란 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문제인 것 같다.
그래도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이긴 하다.
서울식물원은 시간이 정해져 오픈 되는 온실 + 주제정원 이외에도
1년 365일 열려 있는 공원도 있다.
날씨가 조금만 더 선선했다면 둘러봤을텐데...
다음 기회에!!!
Canon G1X Mark2로 촬영~!!
[서울 마곡 / 서울식물원] 서울보타닉가든 # 서울식물원 주제원 # 주제정원 가을파티 2019.10.04
